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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찬가

루이 아라공 Louis Aragon(1897-1982)

그들은 대지를 인간에게 되돌려주고 말했다.

당신들은 이제 굶주리지 않을 것이다.

당신들은 이제 굶주리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하늘을 대지에 던져버리고 말했다.

신은 이제 사라질 것이다.

신은 이제 사라질 것이다.

그들은 대지를 일터로 바꾸고 말했다.

기후는 좋아질 것이다.

기후는 좋아질 것이다.

그들은 대지에 구멍을 파고 말했다.

불이 솟구쳐나올 것이다.

불이 솟구쳐나올 것이다.

그들은 대지의 옛 지배자들에 말했다.

당신들은 쓰러질 것이다.

당신들은 쓰러질 것이다.

그들은 대지를 그 손에 넣고 말했다.

검은 것은 흰 것으로 될 것이다.

검은 것은 흰 것으로 될 것이다.

볼셰비키 태양 밑의

대지와 대지에 영광 있어라.

볼셰비키에 영광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