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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조영은/ 다큐/ dv6mm/ 13'58"/ 2008.10 

 

작은 발표회 때 이 영상 보면서 울컥했다...

음... 그녀와 나, 혹은 우리들만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공감, 교감이랄까...

 

공부방에서의 4년 ... 속상할 때, 답답할 때 또는 기분 좋을 때

누군가와 좀 더 내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

그럴 때 함께 했던 공간...

웃기도, 울기도 많이 했던 곳인데...

 

지금도 버스를 타고 사직사거리를 지날 때면 예전 공부방 건물

그리고 옥상에 눈길이, 마음이 간다.

 

옥상의 모습, 그 공간의 느낌

기록으로 남겨준, 아니 영은스럽게 담아준 이 영상...  참 고맙다.

 

나는

영상에서 느껴지는

영은이의, 영은이만의 좋은 기운이 참 좋다.

옥상, 바람, 햇빛... 그리고 카메라와 대화하는 영은이의 능력이 참 부럽다.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는... 그래서 교감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는 우리들...

서로의 변화와 성장을... 아주 천천히, 함께 할 수 있어서,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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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17:14 2008/11/13 17:14
http://blog.jinbo.net/productive_failure/trackback/203
  | 2008/11/15 16:09
와아...
한번쯤은  | 2008/11/17 22:49
글 보고 덧글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몇일이 지났다는 ㅎㅎ
일단 꺄.. 너무 감사해요. 보면서 얼마나 좋았는지몰라요. 웃음이 실실..
미디어는 이래서 좋은것같아요. 경험을 공유...좋아요.
긴 호흡  | 2008/11/18 04:17
한번쯤은/ 사실 <옥상에서> 보면서 아주 오랫만에 리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위의 글처럼 감상비평 말고, 좀 더 구체적이고 분석적인(?!) 그런 글... 분석적이라고 해서 마냥 딱딱하고 그런 글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뭐랄까... 특별한 누구만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얘기 말고 누구에게나 전달될 수 있는 그런 글. 나에게 <옥상에서>는 개인적인 감상 외에도 컨텐츠 자체로서 분석되어져야 할 아주 다양한 이야기거리들을 품고 있는 작품이란 생각이 들거든^^ 우자지간 영상을 보고 글로 내 생각을 풀고 싶다는 생각 든 게 참 오랫만이라 기쁘기도 했고... 근데, 글을 쓰다 보니 자꾸 수다처럼 풀어지네 ㅋㅋ 그래서 위의 글은 <옥상에서>에 대한 혜린 리뷰 ver1.0 이라면 조만간 ver2.0 글을 쓰리라는!!! 정말 쓰고 싶다는 ㅋㅋㅋ 헤헤
긴 호흡  | 2008/11/18 04:23
설/ ㅋㅋ 자네도 진보넷 블로거였군!!! 헤헤
반갑소 반가워~~~ 움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