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평협'코너에서 약간의 변경이 있습니다.

창간준비 1, 2호를 통해 예고드렸던

'평협이 만난 사람들' '타 단체의 상근자모임 톺아보기'

격월로 번갈아가면서 개재하려고 합니다.

우선 이번 창간호에는 '타 단체 상근자모임 소개'부터 시작합니다.

 

지난 달 14일(월) 저녁 성북동의 한 까페에서

녹색연합 활동가협의회 회장과, 전 회장을 만났습니다.

한 시간 정도 만났는데, 정리하다보니 내용이 많지는 않네요. ^^

내용이 다소 부족하고 딱딱하더라도, 양해 바래요~

혹시 더 궁금하신 사항은 추가 질문도 받습니다.

 

※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 안경 쓰신 분이 활동가협의회 회장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2조 목적

녹색연합 강령과 정관을 존중하여 민주적인 토론을 통해 활동방향을 논의하고, 생명공동체로서 단체의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활동가 근무환경과 활동 전반에 대한 권익을 대변하고, 활동가의 의견과 고민을 적극적으로 공유-개진하여 내부자치 실현에 기여한다.

-녹색연합 활동가협의회 회칙 中-


 

Q.  활동가협의회(이하 활협) 구성원의 범위는?

A.   임원(사무처장, 협동처장, 조직국장) 을 제외한 전 구성원임.

 

Q.  활동가협의회의 중요한 역할은?

A.  단체회칙의 목적에도 나와있듯이 활동가 근무환경과 활동 전반에 대해 관익을 대변하고, 의견과 고민을 적극적으로 공유, 개진하여 내부자치 실현에 기여함. 참여연대 평협과 비교하여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조직의 중요한 의사결정기구인 중앙집행위원회에 참여하여 의사결정권을 갖는다는 데 있음.(녹색연합의 의사결정구조 : 부서단위→부서장회의→중앙집행위→전국)
 

Q.  현재 녹색연합 조직에서 활협의 역할은?

A.   현재 조직이 많이 어려워진 상황이라 구성원들이 복지, 급여 요구는 하지 않는 상황임. 하기에 활협도 그 역할을 대변자에서 조정로 바뀌고 있다.

 

Q.  활협회장의 역할은?

A.  수평적 구조이므로 활협회장은 상담 등을 통해 활동가들의 고충이나 고민을 들어주고 대변함.
 

Q.  조직 내에서 소통은 잘 되는 편인가?

A.  '조직의 소통'에 대한 문제의식은 있으나 대체로 선배들이 먼저 노력하는 편임.(일부 활동가들은 조직 소통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으나, 아직 문제제기할 정도는 아님.)

 

Q.  활협 회장의 입장에서 회원들과 소통이 잘 된다고 생각하나?

A.  상대방의 생각을 속속들이 안다고 소통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음. 하기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소모임(예를 들어 바느질, 책읽기, 글쓰기 등)의 활성화를 중점사업으로  둘 예정임.
 

Q.  교육비가 있나?

A.  간사 개인은 1년에 200,000원, 소모임은 3인 이상일 경우 1년에 100,000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강의등록 이외에도 운동 등에도 상관없이 사용 가능함. 그 외 단비기금이라고 해서 3년 이상 활동가에게 150만원의 해외연수비용을 지원하기도 함.
 

Q.  혹시, 호칭으로 서로 별명을 사용하기도 하나?

A.  인천녹색연합은 별명을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서울은 정해진 호칭없음.
 

Q.  노조 전환에 대한 생각은?

A.  아직 정해진 생각은 없음. 다만 활협이 2009년 활동가 급여삭감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강하게 냈고, 그래서 급여삭감은 없었음. 이런 역할처럼 어느 정도 노조의 역할은 하고 있다고 생각함.
 

Q.  2010년 성과는? (전 회장)

A.  결과도출을 많이 하지는 못했음. 당시 사무처장 전환시기였기 때문에 활동가들의 의견을 듣고 개진하는 조정자 역할에 집중했음. 활동가들의 변화 욕구, 사무처지원에 대한 의견수렴을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음. 현재 조직개편에 자료로 활용되고 있음.
 

Q.  2011년 계획은? (현 회장)

A.  녹색연합도 중간층 활동가들이 많이 빠져나가는데 그 이유는 급여와 운동에 대한 정체성 고민이라고 생각함. 임금인상은 재정의 문제가 아닌 의지의 문제임. 당장 올리라는 것은 아니지만 단계적으로 얼마를 올리겠다는 로드맵을 세우도록 요구할 것임. 활동가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있고, 임금의 경우 적어도 물가상승률은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또한 시민운동도 분명히 예전과 다른 환경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있음. 예를 들어 간사들이 업무 중에 토론회에 참석하는 것은 인정하지만, 전시회 등에 가는 것은 말을 할 수 없음. 그러나 이제 활동가들은 그런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통해 에너지를 보충해야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인정하고 지원하는 것도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함.

 


Q.  종로 지역 시민단체들의 교류 및 공동행사를 해보는 것은 어떤지? 

A.  좋음.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 있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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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평협을 위하여'와 '소개합니다' 코너를 맡은 천웅소입니다.

'지속가능한 평협' 코너에서는 평협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글, 인터뷰, 기고등을 실을 예정이며,'소개합니다' 코너는 참여연대 내 모임, 동아리, 신입 간사등의 소식을 전할 예정입니다. '평협소식지'는 여러분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모토로 운영되오니, 다룰 주제, 인물,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언제든지 메일과 의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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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8 00:05 2011/03/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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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자 기고

평협소식지를 통해 동료에게 조직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기고해주세요. 기명, 별명으로도 가능하며, 매달 25일까지 메일(neo161@pspd.org)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분량은 140자내외이니 부담갖지 마시고,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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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불어숲

2010/12/27 16:04 2010/12/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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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협이 만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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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평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모색 차원에서 다른 단체의 상근자/활동가 모임을 소개하고 고민과 활동을 들어보는 코너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먼저 창간호에는 녹색연합 '활동가협의회'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혹시 평소 궁금하신 점이 있었다면, 미리 메일(neo161@pspd.org)을 통해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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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7 16:03 2010/12/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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