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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송송...

 

파를 송송송 썰어 놓고 뿌듯해 했다.

이제 이걸로 라면에도 넣어 먹고, 김치찌개 끓일때도 넣고, 가끔 떡볶이 할때도 넣어먹고...

 

어느듯... 이 많은 파를 다 먹어 버렸다.

 

파야, 다시 사서 썰어 놓으면 된다지만,

조각난 내가슴은 어찌하리...

이어붙일 수 없는 내 인생의 단편들도 어딘가 쓸모가 있으면 좋으련만...

좀더 의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그 과정은 멀고도 험하기만하다...

 

애초에 좀 버거웠어도 썰지 말고 틍채로 간직할껄 그랬나....

.....

 

오늘은 참치회 먹으러 간다.

먹고 힘내야겠다... -.,-

 

홍실이 누님 이사짐 날라준 밥을 아직도 못먹었는데... 대전엔 언제나 한 번 가나....

(발끈할 그분을 위해 사족을 달자면... 밥을 먹긴 먹었으나 어찌어찌하다 다른분이 밥값을 낸 관계로 나는 그분은 나에게 밥을 사주지 않은게 된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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