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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7/08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中(2)
    아침과 화랑이
  2. 2008/07/08
    로슈~ 이 나쁜 놈들아~(1)
    아침과 화랑이
  3. 2008/07/08
    카노스 후원의 밤 감사해요^^
    아침과 화랑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中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중에 하나다.

오늘 우연찮게 이 노래를 듣게 되어서...

 

간만에 다시한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보고 싶어졌다. ㅎㅎㅎ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다시 힘이 생기는 것 같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앨범 千と千尋の神隠し

いつも何度でも
언제나 몇 번이라도

呼んでいる 胸のどこか奧で
부르고 있는 마음의 어딘가 안에서

いつも心踊る 夢を見たい
언제나 마음이 두근거리는 꿈을 꾸고 싶다

悲しみは 數えきれないけれど
슬픔은 다 셀 수 없지만

その向こうで きっと あなたに會える
그 너머에서 꼭 당신을 만날 수 있다

繰り返すあやまちの そのたび ひとは
되풀이되는 실수를 할 때마다 사람은

ただ靑い空の 靑さを知る
그저 푸른 하늘의 푸름을 깨닫는다

果てしなく 道は續いて見えるけれど
끝없이 길은 계속되어 보이지만

この兩手は 光を抱ける
이 양손은 빛을 안을 수 있다

さよならのときの 靜かな胸
헤어질 때의 고요한 마음

ゼロになるからだが 耳をすませる
Zero가 되기 때문이지만 귀를 기울이고 들을 수 있다

生きている不思議 死んでゆく不思議
살아있는 불가사의 죽어가는 불가사의

花も風も街も みんなおなじ
꽃도 바람도 거리도 모두 똑같아


呼んでいる 胸のどこか奧で
부르고 있는 마음의 어딘가 안에서

いつも何度でも 夢を描こう
언제나 몇 번이라도 꿈을 그리자

悲しみの數を 言い盡くすより
슬픔의 수를 다 말해 버리는 것보다

同じくちびるで そっと うたおう
입맞춰 살짝 노래 부르자

閉じてゆく思い出の そのなかに いつも
닫혀 가는 추억의 그 안에서 언제나

忘れたくない ささやきを聞く
잊고 싶지 않은 속삭임을 듣는다

こなごなに碎かれた 鏡の上にも
산산조각으로 깨어진 거울 위에도

新しい景色が 映される
새로운 경치가 비춰진다

はじまりの朝の靜かな窓
시작의 아침의 고요한 창

ゼロになるからだ 充たされてゆけ
Zero가 된 몸 채워갈 수 있다

海の彼方には もう探さない
바다의 저편에는 이제 찾지 않는다

輝くものは いつも ここに
빛나는 것은 언제나 여기에

わたしのなかに 見つけられたから
내 마음속에 찾을 수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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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이 나쁜 놈들아~

너네가 책임감 있는 윤리의식이 이거냐?

"돈 없는 고객은 고객이 아니라는 말??"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약이라도 안보이고, 없으면 차라리 기대라도 안하지!

눈앞에 약이 있는데 먹지 못하는 것이

환자에게는 더욱 큰 고문인걸....

이것이 정말 생명을 살린다는 제약사가 할 짓인가?

돈독이 올라도 적잖이 올라야지.

이것이 치료제를 팔아먹는 회사의 도리인가.

돈 있는 고객과 돈없는 고객을 구분하고,

이윤의 논리 앞에서 환자의 생명이 가차없는 당신들은

쓰레기라고 밖에 말할 수 밖에 없다.

한국로슈 지사장과의 면담 보고서

우리는 정말로 알고 싶었다. 기존약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에게 꼭 필요한 에이즈 치료제 푸제온의 독점권을 가진 다국적 제약기업 로슈가 햇수로 5년 동안이나 2만 5천원이라는 정부고시가를 거부하고 이 약을 한국에 공급하지 않으면서 환자들의 피를 말렸던 그 이유를 정말로 듣고 싶었다. 4년에 걸친 푸제온 공급을 촉구하는 지속적인 활동들, 기자회견, 질의서, 그리고 항의방문 끝에 로슈가 선심쓰듯 일방적으로 장소와 시간을 통보한 면담자리에 그래도 나갈 수밖에 없었던 것은 바로 그 이유를 들어보려 한 것이었다.

상식적인 우리의 기대는 적어도 원가산정서 비슷한 것이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1인당 국민소득에 합당한 계산이었다는 근거, 혹은 약의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등과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한국로슈의 지사장 울스 플루어키거가 들고온 자료는 세계은행이 발행한 세계개발보고서 상의 한국경제규모순위(11위)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자료였다.

세계은행의 경제규모순위라는 것이 1인당 GNI가 아니라는 것은 차치하고(1인당 GNI로는 세계 49위에 불과), 적자에 허덕이다 결국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지원을 받아 간신히 유지되고 있는 것이 건강보험공단자료라는 사실을 차치하고라도, “이것들 만이” 의약품 가격의 근거가 된다는 것은 충격이었다.

“너희 나라는 우리가 판단할 때 3만원을 낼 수 있는 국가다. 따라서 3만원을 주지 않으면 푸제온은 공급할 수 없다. 우리에게 돈을 주도록 정부를 설득하라”

그들에게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약가기준 같은 것은 없었다. 제약기업에게 원가란 아무의미가 없는 것이고, 엄청난 연구개발비라는 것은 사실은 실체가 없는 것이며, 인간 생명에 대한 존중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었다. 그들의 유일한 기준은 '국가의 공적 재정과 개인의 재산이 끝장날 때까지'였던 것이다.

거대한 제약기업 로슈, 생명산업이라는 미명하에 엄청난 자금지원과 세제혜택을 받고 있는 제약산업에 생명이 끼어들 자리는 없었다.

더 이상 설명할 것이 없다는 울스 플루어키거는 자리를 떴다. 앞으로 환자단체와 대화할 일은 없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돈 없는 환자”와 대화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생명과 인도주의를 팔아서 막대한 세제혜택과 공적자금을 지원받는 제약기업으로서 감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로지 시장의 NEED”라며 인간의 존엄성을 능멸한 글로벌 제약기업 로슈를 강력히 규탄한다. 시장의 NEED는 전 세계 에이즈 환자 중 90% 이상이 개발도상국에서 살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환자의 NEED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로슈 탐욕의 크기를 의미할 뿐이다.

우리는 멈추지 않고 제약기업이 어떻게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유린하고 조롱하는지 알려갈 것이다. 의약품을 생명이라고 믿는, 돈이 많건 적건 필수적인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 더 많은 사람들과 이 잔인한 폭력에 저항할 것이다.

2008년 7월 4일

한국HIV/AIDS감염인연대‘KANOS', HIV/AIDS인권연대 나누리+(공공의약센터,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동성애자인권연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인권운동사랑방)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공공의약센터, 사회진보연대, 인권운동사랑방, 정보공유연대IPLeft, 진보네트워크센터, 진보신당연대회의, 한국백혈병환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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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노스 후원의 밤 감사해요^^

 

촛불집회 집중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카노스 후원의 밤에 오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할 뿐이다.

 

카노스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한 카노스에 대한 기대들을 표현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앞으로 카노스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지 않으면 안될 거 같은 압박감이 몰려와~

뭐~ 우리 활동가들이 잘하지 않을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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