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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9

그냥 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 쥐어잡고 있던 끈이 손에서 풀려 맥을 놓아버렸다.

의지할곳도 위안을 삼을 곳도 맘을 터놓을곳도 없다는 사실이 답답하고 외로웠다.

누군가라도 붙잡고 얘기하고 싶다가도 혼자 견뎌야만 한다는 사실이 무서웠다.

지금 견뎌내지 못하면 앞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할거라는 불안감이 두려움으로 바뀌었다. 

 

그랬었다. 그리고 지금도...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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