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칼럼 2013/06/23 23:20

학동 저녁기도를 마치고.

1. 최저임금 1만원 위원회 농성장에서 저녁기도 인도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입니다.

2. 성경은 부자를 빈 손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하느님이 뜻이라고 말 합니다. 최저임금 1만원은 급진적이어 보이지만 사실 하느님의 요구에는 한참 못 미치는 것이었습니다. 

3. 하지만 누군가가 '최저임금 1만원'을 슬로건으로 걸기 전까지 우리는 하느님이 요구를 온전히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제야 우리 눈이 열린 것이지요.

4. 성서와 전통을 통해 지금도 말씀하시는 하느님을 만나게 하는 것, 이것이 성령의 영감입니다. 

5. 혁명기도원을 통해 계속 깨닫는 것은 운동의 현장이 바로 성령께서 일하시는 곳이고, 그 곳에서 비로소 말씀과 전통이 활력을 되찾는다는 사실입니다.

6. 오늘도 인도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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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alba.or.kr/xe/news/11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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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3 23:20 2013/06/2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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