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에 김용철이란 사람이 쓴 기사에서 아래 사진만 가져왔다. 기사를 보다가 먹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다. 어릴 때 우리 집에서 담은 김치에는 항상 굴이 들어 있었다. 그래서 막 서울에 올라왔던 때에, 내게는 굴을 넣지 않는 중부지방의 김치가 제대로 된 것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최근에 누가 나에게 굴을 좋아하니까 굴전도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나는 굴전은 안좋아한다. 굴전 속의 굴은 불에 익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내게 더이상 생생한 굴이 아니다. 또한 초장에 찍어먹는 굴도 초장의 향이 너무 독해서 별로 맛이 없다. 김치 속에 들어 있는 굴!이 제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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