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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8

아빠가 되어서 왔다.

 

결혼하고, 아이도 갖고...

서른여덟에 큰 행복을 얻었고 또 한편으로 큰 책임을 안았다.

이제 문재인이나 안철수 따윈 관심 밖이고 '자본주의'에 대한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아이와 아이엄마를 위해 무엇을 좀 더 해줄 수 있을까?

좀 더 능력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이런 것만 남아있다.

 

아마도 어렸을 때 나는,

커서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고 싶었나보다.

 

내가 부족하고 게을러...

지금 내가 사는 사회는 나에게 이런 걱정을 안기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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