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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기사] 승리, G8 봉쇄되다!

 

이제 G8 반대 활동가들의 주요 목표 하나가 달성될 것이다.

G8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그들 스스로 세운 담장 안에 봉쇄된 것이다.


독일신문 디 자이트Die Zeit는 하이리겐담Heiligendamm

에 어떤 배도 들어올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일만 명의 데모 참가자들이 리조트의 두 개의 게이트를 봉쇄하고 있으며,

각국 정상들과 그들의 짐은 사실상 나갈 수 없는 상태이다.


“이건 정말 성공적이다“


G8반대를 위해 만들어진 캄핀스키Campinski 기자단에서 온

로따 켐퍼Lotta Kemper는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는 G8이 우리와 세계에 대해 갖고 있는 정당성을 부정했다.

우리는 산발적인 봉쇄방식으로 그들은 포위하고 봉쇄한다.

그리고 그들의 인프라를 침체시키고 그들 스스로 만든 담장 안에 포위했다.

이 작전은 지난 이틀 동안 성공적이었다.


수요일과 오늘 하루 종일 시위 참가자들은

G8 지도자들이 회의 중인  하이리겐담Heiligendamm에 들어가는 입구를 봉쇄했다.

벌판과 숲, 그리고 경찰대열을 뚫고 들어가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만 명 이상의 시위자들은 동쪽과 서쪽에 위치하는 게이트를 봉쇄하는 것에 성공했다.

G8조직자들은 원래 계획과 달리 각국 정상들을 헬기와 배로 회의장에 이송해야 했다.“


어제 오후에는 오천 명 이상의 시위자들이

경찰이 통제하는 동쪽 “게이트 2”에서 모든 교통을 봉쇄했으며,

오늘 오후 6시 반 현재 1000명 이상의 활동가들이 아직 거기에 있다.


“아주 축제같은 분위기예요.”


그 봉쇄현장에서 돌아온 한 활동가는 말한다.


“지역주민들도 들렸다 가고 아이들과 가족들이 봉쇄참가자들과 함께 앉아 있어요.”


게이트 2는 하이리겐담Heiligendamm에 들어가는 동쪽 입구에 있으며,

독일정부가 시위를 막기 위해 군사용 레이저 와이어로 둘러싼

12킬로에 달하는 “레드 존”에 외각에 위치하고 있다.


어제 오후 서쪽 “게이트 1”에는

위히만스도르프Wichmansdorf와 로스톡Rostock에 있는 시위 캠프에서 출발한

천명이상의 시위대가  집합했다.

그들은 저녁 무렵 물대포와 전투경찰이 그들을 해산시키기 전까지

평화적으로 거기에 머물고 있었다.

오늘 오전9시 쯤 500명 쯤 되는 사람들이

레디리히Reddilich에 있는 캠프를 떠나 게이트1을 다시 차지했다.

그들은 그 날 대부분 성공했지만

오후6시40분 현재 경찰의 폭력과 극심한 물대포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어제와 오늘 여러 작은 그룹들로 된 시위대는

자율적으로 그 지역 내를 이동하고 여러 방법으로 도로를 봉쇄했다.

다 합치면 3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온 수만에 이른 시위대가 봉쇄에 참가했다.

출처: Media G8Way - International Press Group

번역: Seoulida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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