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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7/06

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6/12
    G8 봉쇄의 즐겁고도 험난한 길(1)
    Seoulidarity
  2. 2007/06/09
    Anti-G8 solidarity action in Seoul, South Korea
    Seoulidarity
  3. 2007/06/09
    [독일기사] 승리, G8 봉쇄되다!(1)
    Seoulidarity
  4. 2007/06/08
    자전거로 돌파한 G8(7)
    Seoulidarity
  5. 2007/06/05
    6월 2일 G8 반대 행진 영상
    Seoulidarity
  6. 2007/06/04
    자전거로 G8 돌파! 수요일!
    Seoulidarity
  7. 2007/06/02
    [G8반대] 세계 평화를 걱정하는 8명의 모임 vs 그들 때문에 삶이 걱정되는 많은 사람들의 모임
    Seoulidarity
  8. 2007/06/01
    G8 QnA - G8 얘들의 정체는?(1)
    Seoulidarity

G8 봉쇄의 즐겁고도 험난한 길

Seoulidarity님의 [[독일기사] 승리, G8 봉쇄되다!] 에 관련된 글.

 

 

G8을 봉쇄하기 위한 사람들의 행렬.

작년 여름 대추리, 도두리를 가기위해 경찰의 봉쇄를 뚫고 

삼삼 오오 논둑길로 걸어가던 기억과 아련히 겹쳐지누나...

 

출처: 영국 인디미디어

 

 

G8을 봉쇄하기 위해 캠프를 떠나는 행렬

 

 

엇, 가다가 막혀 버렸네.

 

 

당돌 전경들 길을 막겠지. (흠 근데 한줌밖에 안되네)

 


숲으로 돌아가지 뭐.

 

 

아싸, 경찰차가 못 쫓아오는군

 

 

막혔으면 돌아가고, 길 없으면 만들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빅브러더

 

 

손에 손잡고 영차 영차 또랑을 건너며

 

 

드디어 철길에 도착!

 

 

시위대들에 양쪽을 둘러싸이자 상당히 뻘쭘해하는 경찰들 (왠지 귀엽다 -_-; )

 

 

도로를 차지해버린 시위대

 

 

위험한 물건들은

 

 

블랙블록 안전요원 언니오빠들이 제거해주시고

 

 

곤봉으로 비누방울이나 터트려보렴~ 진압장비 점검

 

 

그래서 도착한 곳은 바로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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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G8 solidarity action in Seoul, South Korea

Activists in Seoul, South Korea carried out a creative action in solidarity with anti-G8 protests in Germany. On June 6th, the first day of massive blockades of the meeting in Heiligendamm, Germany, a roaming anti-G8 bike tour cruised through Seoul flying anti-G8 flags.
The group joined up with others at a busy downtown intersection, to hand out flyers and talk about the G8 to people walking by. Passersby stopped to watch when a bunch of evil-looking masked men in suits-- the G8 leaders-- sung a song promising to make the rich richer and the poor poorer. Then small farmers, immigrants and other assorted good guys took on the G8 leaders in a short but dramatic "professional wrestling" match. The G8 leaders played dirty but it wasn't enough. They were of course thoroughly beaten, just like in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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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기사] 승리, G8 봉쇄되다!

 

이제 G8 반대 활동가들의 주요 목표 하나가 달성될 것이다.

G8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그들 스스로 세운 담장 안에 봉쇄된 것이다.


독일신문 디 자이트Die Zeit는 하이리겐담Heiligendamm

에 어떤 배도 들어올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일만 명의 데모 참가자들이 리조트의 두 개의 게이트를 봉쇄하고 있으며,

각국 정상들과 그들의 짐은 사실상 나갈 수 없는 상태이다.


“이건 정말 성공적이다“


G8반대를 위해 만들어진 캄핀스키Campinski 기자단에서 온

로따 켐퍼Lotta Kemper는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는 G8이 우리와 세계에 대해 갖고 있는 정당성을 부정했다.

우리는 산발적인 봉쇄방식으로 그들은 포위하고 봉쇄한다.

그리고 그들의 인프라를 침체시키고 그들 스스로 만든 담장 안에 포위했다.

이 작전은 지난 이틀 동안 성공적이었다.


수요일과 오늘 하루 종일 시위 참가자들은

G8 지도자들이 회의 중인  하이리겐담Heiligendamm에 들어가는 입구를 봉쇄했다.

벌판과 숲, 그리고 경찰대열을 뚫고 들어가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만 명 이상의 시위자들은 동쪽과 서쪽에 위치하는 게이트를 봉쇄하는 것에 성공했다.

G8조직자들은 원래 계획과 달리 각국 정상들을 헬기와 배로 회의장에 이송해야 했다.“


어제 오후에는 오천 명 이상의 시위자들이

경찰이 통제하는 동쪽 “게이트 2”에서 모든 교통을 봉쇄했으며,

오늘 오후 6시 반 현재 1000명 이상의 활동가들이 아직 거기에 있다.


“아주 축제같은 분위기예요.”


그 봉쇄현장에서 돌아온 한 활동가는 말한다.


“지역주민들도 들렸다 가고 아이들과 가족들이 봉쇄참가자들과 함께 앉아 있어요.”


게이트 2는 하이리겐담Heiligendamm에 들어가는 동쪽 입구에 있으며,

독일정부가 시위를 막기 위해 군사용 레이저 와이어로 둘러싼

12킬로에 달하는 “레드 존”에 외각에 위치하고 있다.


어제 오후 서쪽 “게이트 1”에는

위히만스도르프Wichmansdorf와 로스톡Rostock에 있는 시위 캠프에서 출발한

천명이상의 시위대가  집합했다.

그들은 저녁 무렵 물대포와 전투경찰이 그들을 해산시키기 전까지

평화적으로 거기에 머물고 있었다.

오늘 오전9시 쯤 500명 쯤 되는 사람들이

레디리히Reddilich에 있는 캠프를 떠나 게이트1을 다시 차지했다.

그들은 그 날 대부분 성공했지만

오후6시40분 현재 경찰의 폭력과 극심한 물대포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어제와 오늘 여러 작은 그룹들로 된 시위대는

자율적으로 그 지역 내를 이동하고 여러 방법으로 도로를 봉쇄했다.

다 합치면 3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온 수만에 이른 시위대가 봉쇄에 참가했다.

출처: Media G8Way - International Press Group

번역: Seoulida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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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돌파한 G8

디디님의 [6.6 온몸으로 돌파한 G8!!] 에 관련된 글.

G8에 반대하며 도심을 자전거로 돌았습니다.

광화문에서 종로를 거쳐 대학로,와 창경궁을 지나 원남동에서 턴, 안국까지. ㅋ

한 차선을 꽉 채우고 천천히 자전거로 일주했지요.

 

아침부터 모여서 깃발을 그리고 박스로 피켓을 만들던 알흠다운 광경을

하나도 찍어두지 못한게 무척 아쉽습니다.

(수목이 부지런히 비디오를 돌렸으니, 뭔가 동영상으로 나올지도. ㅋ)

 

뭐니뭐니해도 젤 아쉬웠던 건

초반부터 참여의지를 밝혀주셨던 수진감자님이 못 오신 거. ㅠㅠ

(아마 농사일이 농사일이.. -_ㅠ)

 

다음엔 더 많이 많이 함께 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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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G8 반대 행진 영상

 

6월 2일 독일 로스톡

G8반대 행진의 모습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격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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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G8 돌파! 수요일!

수요일 두시 문화연대에서 모여서

자전거 장식하고 광화문으로 향합니다.

 

4시 광화문에서

리플렛도 나눠주고, 놉니다.

이 시대의 아티스트 홍드릭과 지각생이 만든

G8쏭 최초 공개합니다.

구다라라- 스다라라-

 

근데, 더 재밌으면 뭘 하면 좋을까요?

토요일 퀴어 페스티발을 보고 감동받아서

우리도 뭔가 화려만발한 코스튬으로 자전거를 타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마구마구

 

좋은 의견들 좀 올려보시랍!!!

 

예) 무나는 저고리를 입고 머리에 양-수건을 쓰자는 의견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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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반대] 세계 평화를 걱정하는 8명의 모임 vs 그들 때문에 삶이 걱정되는 많은 사람들의 모임

어렸을 적 우리는 동네 조그만 놀이터에 둘러 앉아 세계 평화를 걱정하는 아기자기하고 은근한 재미가 쏠쏠한 모임을 갖고는 했다. 그러나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캐나다등 전 세계 경제력의 70%를 독차지하고 있는 악당 두목들이 쪼그리고 모여앉아 세계를 걱정한다면 이제 평화는 물 건너 갔다고 봐야한다. G8 회담은 법적, 형식적 권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참가국들의 경제적, 군사적 파워로 말미암아 커다란 풍파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올해 G8은 6월 6일부터 8일까지 하일리겐담이라는 독일의 한 작은 도시에서 열린다. 공식적인 의제는 없지만 지구 온난화, 중국과의 무역, 북핵문제, 부채, 에이즈, 이라크 점령과 이란 침공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 평화를 걱정한다는데 뭐가 문제일까? □ 신자유주의와 착취의 문제 G8은 세계은행, IMF, 나토, WTO, OECD 같은 국제 기구를 가장한 ‘수탈기구’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신자유주의를 가속화 하고 있다. 그 와중에 수탈 과정에서 생기는 자신들이 생각해도 조금은 민망한 제3세계의 빈곤과 기아의 문제에 대해서는 입으로 ‘걱정’만 하고 있다. 이전의 회담에서 2010년까지 아프리카 원조액의 두 배 증액이 결정 되었으나 회원국들은 실제 비용분담은 물론이거니와 비용분담을 위한 정산표 제출조차 거부하고 있다. 2005년과 2006년 사이, 부채탕감작업을 제외한 아프리카에 대한 전체 원조는 단지 2%의 증가에 그쳤다. 사실상 모든 수혜국에 대한 전체적인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와 부채탕감순액은 실질적으로 2005년과 2006년도에 2% 감소하였다고 한다. □ 환경 문제 지구 온난화문제가 다시 의제에 올라간 것을 보면 시급한 현안임을 G8 회원국 스스로도 느끼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43%를 배출하는 나라들이 모인 자리에서의 정책 결정은 여러 가지 한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미국은 타 회원국들보다 더욱 완강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이 제출한 제안서에서는 “지구온난화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우리의 자연환경에 심각한 손실을 줄 것이며 전지구적인 경제활동을 심각하게 약화시킬 수 있다... ...이에 대해 전지구적인 온실가스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가 긴급하게 필요하다”는 당연한 조항이 ‘삭제되었다.’ 또한 미국의 대표단이 정상회담에 제출할 초안에서 건물과 교통분야에서 에너지 효율성의 증진과 전지구적인 탄소시장형성에 대한 조항을 삭제하기를 원하고 있다. □ 전쟁과 군사주의의 문제 전 세계 무기의 90퍼센트를 수출하고 있는 죽음의 상인들이 ‘이라크 문제’, ‘이란문제’, ‘북핵 문제’에 관해 심각하고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 이민의 문제 G8 국가. 특히 유럽과 미국은 제3세계 이주민들의 유입을 막기 위해 튼튼한 요새를 만들기 위한 장치들을 마련하고 있다. 자본은 신자유주의를 통해 국경을 마음대로 넘나드는데, 이로 인해 피폐해진 나라를 떠나야만 하는 사람들의 권리는 오히려 제한되어 가고 있다. “너희가 우리나라를 망가뜨렸기에 우리가 여기에 왔다!” 이것은 ‘난민과 이주민의 권리를 위한 순례단’이 내건 슬로건으로, 자본에 의한 제3세계 빈곤화와 환경파괴가 난민과 이주의 문제로 이어진다는 것을 명백히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이주’의 문제는 2001년부터 G8회담의 중심 슬로건이 되고 있다. ■ 모든 사람들은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원래는 G8 정상회담이 열리는 각 나라에서는 격렬한 반대 집회와 함께 대안회담과 각종 행사들이 열려 왔다. 최근 몇 년 항의집회가 점점 규모가 커지기에 G8 회담은 외진 곳을 찾아가며 열리고 있다. □ 함부르크에서 아셈과 G8에 반대하는 6000명의 시위 기사 ☞ http://blog.jinbo.net/seoulidarity/?pid=12 이번G8 회담에서는 노조와 시민단체의 대규모 시위가 6월2일에 계획되어 있으며, 이후에는 그날의 주제, 예를 들어, 이주, 농업, 평화 등에 따른 다양한 행동들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회담 자체가 반민주적이고 불법적인 거라고 보는 사람들은 회담 자체를 봉쇄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기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유럽과 전세계의 대사관, 영사관, 독일 문화원, 독일 기업 등등의 앞에서는 항의 액션이 벌어질 예정이며, 인터넷에서 독일 경찰청 홈페이지 게시판을 다운시키는 등 다양한 반대운동들이 계획되어 있다. 서울에서는 독일에서의 다양한 G8 관련 자료를 번역하여 알리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6월 6일에는 자전거 시위와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거리 액션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 기타 G8반대 관련 정보 및 참여 ☞ http://blog.jinbo.net/seoulidarity/ ☞ http://seoulidarit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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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QnA - G8 얘들의 정체는?

 쥐에잇? 얘들은 뭐냐?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캐나다 여덟개 나라 대빵들이 지들끼리만 모여 여러 가지 의논하는 모임이래. 쥐에잇 회담은 법적, 형식적 권력을 갖지 않지만, 세계 경제와 자본주의가 요로코롬 굴러가야 한다고 지들 멋대로 결정하고는 다른 나라에 대고 경제적, 군사적 파워를 이용해 따르라고 위협하는 아주 쥐새끼스런 모임인거쥐. 세계 경제의 70퍼센트를 지들 입맛대로 요리하는 넘들이랄까.

 

올해 G8은 언제 어디에서 열리지?

6월 6일부터 8일까지 하일리겐담이라는 독일의 한 작은 도시에서 모인대. 의제가 뭔지는 공식화된 게 없지만, 대강 지구 온난화, 중국과의 무역, 북핵 문제, 부채, 에이즈, 이라크 점령, 이란 침공 등에 대해 얘기할 거라나
 

아니, 이렇게 훌륭한 문제들을 논의한다고 하는데, 쥐에잇이 도대체 뭔 잘못을 했다는 거지?



일목요연하게 분류해서 설명해주지.
 
신자유주의:
요즘 잘사는 사람은 잘살고 못사는 사회 양극화가 가장 큰 문제잖아. 한국에서도 IMF니 WTO니 FTA니 늘 요넘의 신자유주의 정책 때문에 몸살을 알고 있고. 쥐에엣들은 이렇게 세계은행, IMF, 나토, WTO, OECD같은 국제기구를 가장한 ‘수탈’기구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자신들만의 신자유주의를 밀어붙이고 있쥐. 가끔 “얘들이 빚 때문에 우리말을 못 듣겠대.” 하며 제3세계 빚도 탕감해주자고 얘기들은 하는 모양인데, 실제 탕감된 빚은 거의 없대.
 
환경문제:
지구 온난화가 이번 의제에 올라간 걸 보면 얘들도 급하다고 느끼긴 하나 봐. 근데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43 퍼센트를 이 쥐에잇 애들이 배출한다고 하니 얘기가 제대로 되겠어?
 
전쟁과 군사주의:
전세계 무기 수출의 90퍼센트,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에 군대 주둔, 최신식 고문 기술의 개발, 고문장려 등을 쥐에잇들이 주도하고 있쥐, 이런 애들이 이라크 문제, 이란문제, 북핵 문제 풀 수 있겠냐구.
 
이민:
쥐에잇들 중 유럽애들은 제3세계 이주민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유럽을 튼튼한 요새로 만들고 있쥐. 그래서 이번 회담 때 반대활동가들이 “전세계적 이동의 자유”를 외칠 생각이래. 자본은 신자유주의 뭐다 해서 국경을 지 맘대로 넘나드는데, 거주와 노동은 정해진 곳에서만 하라니!
 
같이 한번 외쳐볼까
“늬들이 우리 나라를 망쳐서 우리가 여기에 왔쥐!
 
 
정말 나쁜 넘들이네. 근데 그런 쥐에잇들을 사람들이 가만 나두었단 말이야?
 
쥐에잇들이 회담할때마다 회담장 밖에서 시위도 하고 대안회담도 열고, 이것저것 많이 했지. 최근 몇 년 동안은 항의집회가 점점 규모가 커지고 격렬해지니까 쥐에잇들이 외진 곳만 찾아다니며 만난대. 2001년 이탈리아 제노아 회담 때는 카를로 길리아니라는 청년이 시위도중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지기까지 했어.

 
이번 ­쥐에잇 회담 때는 어떤 액션들이 벌어질까?
우선 노조와 시민단체의 대규모 시위가 6월2일에 계획되어 있쥐, 이후에는 그날의 주제, 예를 들어, 이주, 농업, 평화 등등에 따른 다양한 행동들이 있을 예정이래. 또 회담 자체가 반민주적이고 불법적인 거라고 보는 사람들은 회담 자체를 봉쇄할거야. 6월 6일은 지에잇들이 도착하는 날인데, 이때 공항 주변에 모여 회담장으로 가는 길을 막고 여러 가지 직접행동을 할 건가봐. 6월 7일 회담장 주변 행진은 독일정부가 불법이라며 미리부터 지랄인데, 사람들은 기필코 계획을 밀고 갈 예정.
 
 
근데 이 사람들 다들 같은 생각에서 쥐에잇에 반대하나?
그렇진 않아. 어떤 사람들은 환경 이슈 같은 어떤 사안에 대해 개정을 요구하기 위해, 또 어떤 사람들은 신자유주의와 대기업중심의 세계화에 반대하기 위해 모인다고 해. 자본주의 자체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보는 사람들도 아주 많아. 어떤 모임 왈, “쥐에잇은 비록 그 자체가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갖지만, 늘상 딴지를 걸어오는 자본주의에 대해 우리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걸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

 
, 다들 멋지다~ 어떻게 하면 함께 연대할 수 있쥐?
유럽과 전세계에 있는 대사관, 영사관, 독일문화원, 독일 기업 등등 앞에서 항의 액션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고, 인터넷에서 독일 경찰청 홈페이지 게시판을 다운시키는 등 마음만 먹으면 다양한 액션들을 벌일 수 있쥐. 또 세계 여러 도시에서 동시 항의 집회를 계획하고 있대. 서울에서도 6월 6일에 자전거 시위와 다양한 거리 액션들을 준비한다고 하던대, 같이 가지 않을래?
보다 자세한 얘기는 여기서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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