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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12월 26일 네팔에 도착한 마하붑, 마숨 동지와 연락이 되었습니다.

여전히나 파닥파닥 튀는 목소리로 마숨동지는 그동안의 소식을 전해줬는데요,

 

한국에서 방글라데시로 가던 중,

우연히 홍콩에서 마하붑 동지를 만났다고 하네요.

마하붑 동지와 함께 방글라데시로 가던 적십자 직원분이 법무부 직원에게 항의를 하기도 했고

마하붑 감독님께선 홍콩부터 쭈-욱 촬영을 했으며

방글라데시 공항에는 예전 이주노조 성수 조합원이었던 샤밈 동지가 신문사와 방송사 기자들과 함께 기다리고 있어 입국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입국 잘 한 것도 다행이라니요!)

 

방글라데시에서는 한국에서 모금한 수재민 돕기 성금을

마하붑, 마숨,아노아르, 비두 및 몇몇동지들과 함께 지역의 사람들에게 전달했다고 하고요.

가족들은 오랜만에 돌아온 마숨동지를 너무나 사랑스럽게 맞이해줘서,

심지어 잠자고 있을 때, 동생이 방에 살짝 들어와 주머니에 돈을 꽂아놓고 나가기도해

정말 쑥스럽다고 마숨동지는 웃으며 이야기 합니다.

 

전화통화를 하던 당시,

두 사람은 방글라데시에서 함께 간 예전 성수 조합원 쵸똔 그리고 네팔의 까지만,버즈라 동지와 함께 저녁을 먹고  막 술을 사오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곧 사말과 라디카 언니가 도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술자리가 막 시작되려고 하는 그 시끌벅적함이 저에게도 전달되더군요.

어찌나 가고 싶던지요^^

 

며칠 뒤에는 검, 라주 동지가 있는 포카라로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시 한번 다함께 쿵짝 쿵짝 뭔가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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