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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질문

일 년 만에 만난 어떤 친구

어떻게 지내?

라고 가볍게 인사한다

 

글쎄...

fine이라고 말 할 수도

어렵게 지낸다고 말 할 수도

참, 난감하다.

 

새로 만난 어떤 친구

경쾌하고도 발랄하게

넌 왜 여기에 왔니?

라고 묻는다.

 

글쎄...

그게 내가 요즘 나한데 묻는 질문이야.

 

질문은 너무나 어렵고

그래서 대화는 잘 이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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