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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 - 2010/08/25 18:42

자기혁명의 고백(1920년 5월)  - 일본인 변호사 후세 다츠지(布施辰治;1890-1953)  

 

인간은 누구든 자신이 어떠한 삶을 살아나가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 진정한 자신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이는 양심의 소리이다. 나는 그 소리에 따라 엄숙히 '자기혁명'을 선언한다. 사회운동의 급격한 조류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종래의 나는 '법정의 戰士라고 말할 수 있는 변호사'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사회운동에 鬪卒한 변호사'로서 살아갈 것을 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민중의 권위를 위해 선언한다. 나는 주요 활동장소를 법정에서 사회로 옮기겠다.

 

(다음과 같은 사건에 대해서만 변호활동을 하겠다)

1.관원에게 무실한 죄, 부당한 부담을 강요받은 사람의 사건

2.자본가와 부호의 횡포에 시달리는 사람의 사건

3.관헌이 진리의 주장에 간섭하는 언론범 사건

4.사회운동에 대한 탄압과 투쟁하는 무산계급의 사건

5.인간차별에 맞서 투쟁하는 사건

6.조선인과 대만인의 이익을 위해 투쟁하는 사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살아야 한다면 민중과 함께, 죽어야 한다면 민중을 위해" 후세 다츠지의 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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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5 18:42 2010/08/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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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둘 글 - 2010/08/23 13:16

자유주의를 반대함 - 모택동 (1937년 9월 7일)

  

우리는 적극적인 사상투쟁을 주장한다.

그것은 당내와 혁명단체를 단결시키는 전투에 유리한 무기이기 때문이다. 모든 공산당원과 혁명분자는 반드시 이 무기를 들어야 한다.

 

그러나 자유주의는 사상투쟁을 버리고 무원칙의 평화를 주장하여,

결과적으로 부패하고 통속한 작풍(作風)을 발생시켜 당과 혁명단체의 조직, 사람과 정치적인 부패를 조장한다.

 

자유주의는 다양하게 표현된다.

 

(1) 친숙한 사람, 동향 사람, 동학, 친구, 애인, 동료직원, 부하직원이기 때문에 옳지 않으며 원칙적인 논점이 다르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어떻게 하든지 평온과 친밀함을 구하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때그때마다 어물쩡 지나가거나 대체적으로 철저하게 해결하지 않고 화목한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한다. 그 결과는 단체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해가 된다.

 

(2) 책임지지 않고 뒤에서 비판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조직에 건의하는 것이 아니다. 앞에서 말하지 않고 뒤에서 함부로 말한다. 마음 속에 단체생활의 원칙이 없고 오직 자유방임만이 있다.

 

(3) 자기와 관련이 없는 일은 그냥 방치한다. 옳지 않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적게 말하는 것을 훌륭하다고 여긴다. 자기 앞만 가리려 하고, 다만 잘못이 없기를 구한다.

 

(4) 명령에 복종하지 않고 개인의 의사가 제일이다. 오직 조직의 배려를 원하고 조직의 규율은 원하지 않는다.

 

(5) 부정확한 의견을 향한 투쟁과 논쟁은 단결이나 진보 또는 일을 잘 처리하기 위함이 아니라, 인신공격을 하고 말싸움을 걸며 개인적인 원한을 내뱉고 보복을 하려는 것이다.

 

(6) 부정확한 이론을 듣고도 반박하지 않고 심지어 반혁명분자의 말을 듣고도 보고하지 않고, 태평스럽게 그것을 처리하고, 긴급한 시기에도 무사안일하다.

 

(7) 대중에게 선전하지 않고, 격려하지 않고, 연설하지 않고, 조사하지 않고, 질문하지 않고, 대중에게 무관심하고, 막연하게 방치하고, 자기가 공산당원임을 잊고, 공산당원과 일반민중을 혼동한다.

 

(8) 대중이익을 손상하는 행위를 보고도 화내지 않고, 권고하지 않고, 제지하지 않고, 해결하지 않고 내버려둔다.

 

(9) 일처리가 성실하지 않고, 일정한 계획이 없고, 일정한 방향이 없고, 일을 아무렇게나 처리하고, 일을 할 때 책임을 지지 않고, 하루는 일하고 하루는 그냥 그렇게 보낸다.

 

(10) 자기 스스로 혁명에 대해 공(功)이 있다고 이야기하고, 자격이 있는 체하고, 큰 일을 하지 않고 작은 일도 하지 않는다. 일은 편의대로 하고, 학습은 게으르다.

 

(11) 자기의 잘못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고치려고 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자유주의를 취한다.

 

아직도 거론할 만한 것이 있으나 주요한 것은 열한 개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자유주의적 표현이다.

 

혁명적 집단조직 속에서 자유주의는 매우 유해하다. 그것은 일종의 부식제이고, 단결을 잠식하고, 관계를 손상시키며 일에 소극적이고, 의견을 분산시킨다. 이것은 혁명대오의 엄밀한 조직과 규율을 잃게 하고, 정책을 끝까지 관철하지 못하게 하여 당 조직과 당이 영도하는 대중을 격리시킨다. 이것은 일종의 매우 나쁜 경향이다.

 

자유주의의 근원은 소자산계급의 이기주의에 기초한 것으로 개인의 이익을 제일로 삼고 혁명이익을 그 다음으로 한다.

따라서 사상적·정치적·조직적인 자유주의를 생산한다.

자유주의자는 마르크스주의의 원칙을 추상적 교조로 간주한다.

그들은 마르크스주의를 찬성하지만 그 실행이나 완전한 실행을 준비하지 않으며, 자유주의를 마르크스주의로 대체할 준비를 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마르크스주의도 있고, 자유주의도 있다. 말하는 것은 마르크스주의이고, 행동하는 것은 자유주의이다.

다른 사람에게 대해서는 마르크스주의자이고, 자기에 대해서는 자유주의자이다.

두 가지 상품은 모두 갖추어져 있고 각기 용도가 다르다. 이것이 일부 사람의 사상방법이다.

자유주의는 기회주의의 한 표현이고 마르크스주의와 근본적으로 대립된다. 그것은 소극적이고 객관적으로 적을 원조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적은 우리 내부에서 자유주의를 보존하는 것을 환영한다. 자유주의의 성격은 이와 같다. 혁명대오 속에서 자유주의의 지위를 가져서는 안된다.

 

우리는 마르크스주의의 적극적 정신으로 소극적 자유주의를 극복해야 한다. 공산당원은 반드시 생각이 담백하고, 충실하고, 적극적이어야 하며, 혁명이익을 제일의 생명으로 삼아야 하고 개인적 이익을 혁명적 이익에 복종시켜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원칙을 견지하고 모든 부정확한 사상과 행위에 대해 불퇴전의 투쟁을 하고, 당의 집단생활을 공고히 함으로써 당과 대중과의 관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 당과 대중에 대한 관심을 개인에 대한 관심보다 중히 여기고 타인에 대한 관심을 자기에 대한 관심보다 중히 여겨야 한다. 이러한 사람이야 말로 공산당원이라 할 수 있다.

충성스럽고, 담백하고, 적극적이고, 정직한 모든 공산당원이 단결하여 일부의 자유주의 경향을 반대하고 그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사상전선상의 임무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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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3 13:16 2010/08/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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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둘 글 - 2010/08/23 13:00

“그럼 지금부터는 우리가 조직생활을 통해서 지켜야 될 열 한가지의 지침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이것은 모택동 주석의 '자유주의 배격 십일훈'이라고도 하며, '자기비판 지침'이라고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들어서 이미 알고 있는 자기비판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하고자 합니다. 자기비판이라 자기의 잘못을 자기 스스로가 따져서 반성하고 뉘우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그 누구나 잘못을 저지르게 되어있습니다. 무엇인지 몰라서 잘못을 저지르기도 하고, 알면서도 잘못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모르면서 저지른 잘못은 실수로서 더 저지르지 않으면 용서가 되지만, 알면서 저지른 잘못은 그것이 바로 죄가 됩니다. 자기비판은 바로 그 두 가지 다를 바로잡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무엇인지 모르고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왜 그것이 잘못인지를 밝혀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하는 것이고, 알면서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양심에 비판을 가해 그 버릇을완전히 몰아내게 하는 것입니다. 자기비판은 모두가 바른 양심, 똑바른 정신을 갖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고, 그것은 혁명을 위한 조직생활의 가장 중요한 바탕을 이루는 정신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까지 잘못인 줄 알면서도 저지른 잘못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남이 보지 않았으니까, 나만 알고 있으니까, 하며 숨기고 감추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자기자신은 그 죄를 알고 있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서는 자기의 혁명은 물론이고 인민의 혁명에도 나설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한 그런 마음들이 모아져서는 절대로 혁명을 이룩할 수가 없습니다. 남들보다도 먼저 자기자신에게 떳떳하고 당당한 마음과 정신을 갖기 위해 자기비판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지금까지는 자기의 잘못을 많은 사람들앞에 숨김없이 드러내는 일을 거의 해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남들도 속이고, 자기자신도 속이는 생활을 해왔다는 증거입니다. 앞으로는 그래서는 안됩니다. 양심과 규율에 맞게 잘못을 저지르지 말아야 하며, 만약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에는 거침없이 자기비판을 하여 자기의 잘못을 뉘우쳐야 합니다. 자기비판은 처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반성을 목적으로 하며, 그 반성을 통해 우리의 조직을 발전시켜 나아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럼 자기비판 지침 열한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동창, 친지, 부하, 동료의 잘못을 알면서도 책하지 않고 화평의 수단으로 방임해서는 안된다.

둘째, 전면에서 말하지 않고 배면에서 회의에서 말하지 않고 회의 후에 이러쿵 저러쿵 시비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셋째, 타인을 책하지 않고 말하지 않는 것을 명석한 보신술이라고 치고 침묵하는 것은 잘못이다.

넷째, 간부라고 해서 자기 의견만 고집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다섯째, 개인 공격을 일삼아 보복하려는 태도는 좋지 않다.

여섯째, 반혁명분자의 말을 듣고도 당 기구에 보고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다.

일곱째, 선전, 선동하지 않고 당원의 임무를 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여덟째, 군중의 이익에 해독이 되는 행동을 보고도 격분하지 않는 것은 옳지 못하다.

아홉째, 자기가 맡은 바 일에 충실하지 않고 하루를 되는 대로 지내는 것은 좋지 않다.

열째, 선배연하여 큰일을 할 능력은 없으면서 작은 일을 하기 싫어하는 태도는 좋지 않다.

열한번째, 자기의 잘못을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 것, 또는 자기를 반성하되 비관과 실망으로써 그치고 마는 태도는 옳지 못하다.

 

이상과 같이 열한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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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3 13:00 2010/08/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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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둘 글 - 2010/08/17 14:38

죽는 건 무섭지 않지만
날 사랑하는 이들이
내가 죽은 이유를 모를까봐 무서워

 

난 지옥에 있겠지만
메세지는 여기에 남길게

 

우리 가족들과 언니가
나의 이 결정을 용서하길 바래

그렇지만 나중에 나의
이 마음을 알아줄 거라고 믿어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내가 이렇게 무정하게 한 것은
민족이 존망의 위기에 처해있었기 때문에
목숨을 바쳐 여러분을
구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의 육체는
이렇게 사라지겠지만
영혼은 여러분과 함께할 것입니다

 

적들은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유령과 권총은
누구 한 사람이 아닌
이 시대의 살아있는
정신이고 신앙임을

 

* 영화를 보는내내 나광빈의 소설 '붉은 바위'가 생각났다.

얼마나 많은 전사들이 사회주의 혁명과정에서 저렇게 쓰러져갔을까.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 그 죽음들이 역사의 한단한단을 쌓아 올렸을 것이다.

 

구샤우멍과 우쯔궈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장면에서 울컥,

우쯔궈가 구샤우멍에게 자신이 상급자라며 자신을 사지로 몰아넣을 명령을 수행하라고 얘기하는 장면에서 다시 울컥,

구샤우멍이 리닝위의 옷을 꿰매면서 한땀한땀 모르스부호로 마지막 유언을 남긴 장면에서 또다시 울컥.

 

'맥가'라는 중국 작가의 원작소설이 있다던데 번역이 되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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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14:38 2010/08/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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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장 - 2010/08/16 13:09

# 애인 또는 배우자의 핸드폰, 이메일 뒤지기

DAUM 아고라등에 가끔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애인 혹은 배우자의 행동거지가 이상해서 또는 우연히

상대방의 핸드폰이나 이메일을 봤는데 다른 사람이 있다며

이를 어찌해야겠느냐는 사연들이 있다.

배타적 독점적 연애, 결혼방식에 대한 문제제기는 차치하고

도대체 다른 사람(아무리 애인이거나 배우자라 하더라도)의 핸드폰과 이메일등을

뒤져볼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

게다가 그런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대부분 전혀 하지 않는다.

핸드폰에 비밀번호를 걸어두거나 그 비밀번호를 자신에게 알려주지 않아 싸웠다는

얘기들까지 심심찮게 올라오는 것을 보면

심지어 애인 또는 배우자 관계라면

마치 상대방의 핸드폰이나 이메일은 당연히 볼 권리가 있다는듯 생각하는듯 싶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 대책없는 결혼

결혼을 준비중인 몇몇 사람들에게

결혼후의 재정운영이나 출산 및 육아, 가사분담등에 대해

어떻게 할 계획인지 물어본 적이 있다.

한결같이 아직 토론은 하지 않았고,

결혼후에 얘기할 계획이거나 논의할 생각도 안해봤다고 한다.

또한 본인의 생각을 물었을때

대부분 '남들 하는대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점도 신비로왔다.

결혼이라는, 나로서는 상상만으로도 피곤한 삶을 선택하면서

그런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토론은 뒷전이라니.

그런 문제들에 대해 토론과 합의가 먼저고

그 결과를 토대로 결혼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올바를 것 같은데

내 기준에서 보자면 정반대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셈이다.

활동가들마저 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인 것도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다.

 

# '사랑'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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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6 13:09 2010/08/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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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장 - 2010/08/13 15:23

* '남근주의'의 반대말은 무었인가?

 

* '반여성주의'의 반대말은 '반남성주의'일까? 아니면 '여성주의'일까?

  또는 '반남성주의'와 '여성주의'는 같은 말인가?

 

* 여성주의는 보통명사인가 고유명사인가?

  '여성주의'에 반대하면 성차별에 찬성하는 것인가?

 

* 집회에서 여성동지가 여경들에게 질질 끌려갈 경우,

  또는 농성장에서 여성용역에게 여성동지가 다구리 당하고 있을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여성주의적 실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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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3 15:23 2010/08/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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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장 - 2010/08/12 13:10

글을 쓴다.

자기만의 단단한 논리로 진지를 구축한다.

화려하지만 날카롭기 그지없는 수사들로 수려한 바리케이트도 친다.

언어는 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지적 장신구로 용도변경된다.

 

누군가 한마디 한다.

존경하는 몇몇 선현들의 이름을 나지막히 불러본다.

그분들은 시공을 건너와 꽃이 되어주신다.

그 꽃을 한마디 던진 그에게 건네준다.

그러면서 가슴 깊숙히 비수도 꽂아준다.

그는 내심 치명상을 입었으나 아직 숨통이 끊기진 않았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전문의료인이 등장한다.

심각한 표정으로 '난독증'을 진단한다.

어디선가 선무당도 홀연히 나타나

그에게 악귀가 들렸음에 틀림없다고 단언한다.

 

진단은 조금 달랐으나 처방은 모두 몽둥이질이 특효란다.

이제 구경하던 이들도 이제 손에손에 몽둥이를 하나씩 들고

그 불쌍한 자의 난독증 치료에 동참한다.

덕분에 치료가 조금 수월해진다.

 

그렇게 한참의 몽둥이질이 끝나자

그는 더이상 이해하지 못한다는 불평이나 헛소리를 내뱉지 않는다.

상태는 조금 안좋아 보였지만 치료는 성공적으로 끝난듯 하다.

 

만족스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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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2 13:10 2010/08/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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