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진보신당 대의원후보 쏭, 질문에 답합니다.

대의원후보 쏭, 질문에 답합니다.

<위원장, 부위원장, 당대회 대의원 후보 공통질문>
1. 새로운 진보정당 운동에 대해 여러가지 견해들이 있습니다. 진보대통합에 대한 후보의 의견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 새로운 진보정당의 가치는 창당정신에 녹아있습니다. 그것에 동의했으니까 당원이 되었고 이제 그것을 지키기 위해 대의원에 출마하였습니다. 창당정신을 지켜야죠.
. 진보대통합은 진보정치의 혁신 아래에서만이 가능하다라는 것이 일관된 생각입니다. 혁신없이 통합만 외치는 것은 허무한 정치놀음일 뿐입니다.  통합논의는 혁신과 재구성의 과제에서 거쳐야 할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기약한  3월 당대회 정치일정이죠. 분명한 적기適期입니다. 그러함과 동시에 매우 무거운 일정이겠죠. 이고 가야죠.
. 통합은 대중의 언어로서 구사되기엔 좋겠지만, 아주 모호한 이야기입니다.  합당 가능성과 선거연합의 가능성들을 보는 게 쉬울 뿐더러 책임있는 이야기가 됩니다.
. 아직, 분명하게 말하기엔 어려운 시점입니다. 어렵지만 당원들과 깊이 토론하고 대의원들과 심도있게 논의하여 당대회에서, 하나의 마포당협 안을 가지고 대회에 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마포에선 분명!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복지 논쟁이 한창이죠? 진보신당은 아주 오래전부터 복지를 얘기하고 있습니다만 거대정당들이 복지담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당이 취해야 할 전략은 무엇일까요?
. 꾸준히 진짜 복지를 말해야합니다. 담론의 주체가 되어야 하겠고요. 보수정당이 복지를 약속한다면야 환영 못할게 없지요. 우리가 말해왔던 것을 수용하는 것이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그것이 실제인지는 반드시 규명해야 합니다.  또한 그럴수록 더욱 급진적이고 보편적인 복지를 말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부유세를 넘어 (사회당이 주장하는) 투기자본몰수와 "기본소득" 도입 등도 현재의 복지담론 싸움에서 우위를 잡을 수 있는 유효한 전술이라 생각합니다.

 

3. 민주노동당의 경우 임원 및 대의원은 의무적으로 성평등 교육을 이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진보신당의 창당한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런 제도조차 없습니다. 성평등 교육, 장애인지교육 등 당원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많지만 서울시당이나 중앙당에서 제대로 된 교육프로그램 하나 없는 상황입니다. 진보신당이 왜이리 당원교육에 찌질한거요?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또한 (제도가 만들어지기 전에) 당선이 된다면 성평등 교육 이수를 당원들에게 약속하시겠습니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고 당협차원에서라도 당장 시행토록 하여야 합니다. 오현주 부위원장 후보에게 약속을 받아내도록 하겠습니다.

 

4. 이제까지 살면서 미안했던 사람에게 짧게 메모형식으로 글을 써주세요.
오랫동안 함께 고생했던 사회당 동지들... 우리 이제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은, 길을 가다 우연히 만나게 되는 것이 아니다.


<당대회 대의원 후보>

1. 정파에 대한 본인의 철학을 적어주세요. 또한 진보신당 내 정파활동을 하는 세력 중에서 후보가 판단할 때 잘하는 점, 못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일 단의 정치세력이 대중정당에서 정치 전술을 펴는데 유효하다라고 봅니다. 철학까지는… 모르겠고요. 진보신당의 정파라고 해봐야 조직력을 갖춘 세력은 “전진” 밖에 없다고 보는데;; 다들 뻔히 아는 이 세력을 왜 선거국면에서 평가를 해야하는지, 오히려 선관위의 의도가 더 궁금한데요.

 

2. 현재 당헌에는 당대회에서 2/3찬성으로 조직 해산 및 통합 결의를 할 수 있습니다. 법률적으로는 당원총투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진보통합과 관련해 당대회 표결이냐 당원 총투표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후보의 의견은 어떠신지 알려주세요.
당 원총투표가 진행되는 것 자체에 반대할 이유가 없겠으나, 왜 그래야 하는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의 지도부…와 당의 의사결정체계를 불신하는 것일 수 있고, 또한 지도부 구성 이후, 첫 당대회에서 대의원 표결자체를 사전에 봉쇄하는 뜻도 됩니다. 신중해야 하지 않을 까요. 이미 총투표를 공약으로 말하는 후보분들도 계시는데, 이런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책임있게 출마하한 대의원들의 앞으로의 노력을 우선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요

 

3. 현재 당협임원으로 출마하신 세분(정경섭, 신준호, 오현주)에게 대한 간략한 평가?
(원래 어이없는거 하나씩은 있어야 해요)
세분 다 좋아합니다. 열심인 사람, 부지런한 사람 못 따라가지요. 제가 한번 따라가보겠습니다. 하하!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