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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깔게 된 건, 친구의 권면 덕이다. "돈도 벌테지만 그것보다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거에요."라는...
그래놓고서 그 친구는 자신의 비기 - 그는 상당한 수준의 점성술사다. - 는 하나도 가르쳐주지 않았다.ㅜㅜ
대신 비기를 몰라도 좋은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하면 내가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는 예언 같지 않은 예언만...^^ 아무튼 그냥 혼자서 타로를 만지작대던 나는 드디어 '업'으로써 점을 보기 시작했다. 이 공부를 통해 내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어떤 인연들을 만나게 될까. 지금은 가슴이 설렌다.
명륜동 성대 교문앞 벤치 근처가 내가 처음으로 자리를 깐 곳이다. 아마 월, 수, 금 저녁이 일하는 시간이 될 듯. 두시간 정도 추위에 떨면서(갑자기 왜 이리 날씨가 추워진 거야~~!!) 손님을 기다렸다. 친구는 첫날엔 손님이 없을 거라 했지만, 어쩌다가 아저씨 한 분을 손님으로 받게 되었다.(두 시간이 넘어갈 무렵에!)
타로를 처음보시는 분이었는데 올해의 금전운과 앞으로의 부부관계가 어떨지를 물으셨다. 전자는 매우 좋은 배치가 나왔지만, 후자는... 안타까웠다. 이 아저씨는 내 해석을 들으시더니 그냥 별 말이 없이 가셨다... 앗, 그러고보니 두 개의 질문이었으니 6000원인데, 3000원만 받아버렸다~~~!!!
아무튼, 이제 시작이다. 어떤 일이 벌어질까.(이건 웬만하면 뽑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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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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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대 앞 번개 때 오세요. 푸훗부가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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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도 가능한가요?^^ 물론 아니겠죠?아!! 저도 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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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타로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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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그억..ㅜㅜ 안그래도 첫날 경내누나한테 들켰는데. 이거 큰일났네.ㅜㅜ^^/인터넷으로 질문을 주시면 봐 드립니다. 저는 제가 뽑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얼굴 마주보고 뽑는 게 훨씬 정확하고 자세하게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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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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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멀리 있어서 얼굴을 마주보고 뽑기는 불가능할것 같네요.언제 시간이 괜찮나요?^^
시간 알려주시고 어떻게 질문을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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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타로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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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 때나 괜찮습니다. 메일로 보내주시구요 osr1998@hanmail.net자기소개와 더불어 질문과 관련된 맥락을 자세하게 말씀해주시면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가능하겠지요^^
질문은 한 번에 하나씩, '긍정적인 내용'으로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과 잘 될까요?"가 좋습니다. "그 사람이 너무 싫은데 어떻게 헤어지면 될까요?"는 안 됩니다. 그런 경우에도 "그 사람과의 관계가 잘 될까요?"로 물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뭐, 일단 질문 보내주시면 제가 뽑기 좋은 방향으로 수정해서 뽑을 수 있으니 걱정마시구요, 연락 주세요^^ 길거리에선 질문당 3000원씩 받았었는데, 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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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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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 성대 정문? 흠.. 시간은 -ㅅ-);;부가 정보
좌파타로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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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주로 저녁이지요^^ 뭐, 그때 그때 다르고, 비오는 날은 하늘을 원망하며 방콕하기도 하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