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사상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시끌시끌합니다. KB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의 개인 금융정보 1억 500여만 건이 유출된 것이 밝혀진 것이죠. 지난 22일 정부 당국은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보 보유 유통 관리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책임과 제재를 대폭 강화”하겠다지만, 사실상 기존에 나왔던 대책의 재탕, 삼탕일 뿐입니다. 2013년만해도 IBK캐피탈,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JB우리캐피탈, 한국 시티은행, SC은행 등 유수의 금융회사들 개인정보가 털린 바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대책을 왜 미리 적용하지 못했을까요? 이번에는 믿을 수 있을까요? [계속]
국가정보원 선거 개입의 진실이 은폐되려는 가운데, 밀양에서 민주노총 사옥까지 공안탄압은 극에 달한 모습입니다. 연초에는 우리의 ‘개인정보’마저 안녕하지 못함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은 국정원의 감청권한을 확대한다고 하구요. 그래서 진보넷은 더욱 많은 책임을 느낍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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