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자들> 어슐러 르귄

어슐러 르귄의 빼앗긴 자들.

 

러시아혁명과 68혁명을 경험한 이후의 <강철군화>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진부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다. 물론 이건 작가의 묘사 방식 때문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진보정당이라고 말하는 곳에서조차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는 나라에서, 아나키즘이나 극좌파의 정치가 악취미 정도로 취급받는 나라에서 이 소설은 '현실적인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한다고 생각.
번역이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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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5 10:32 2012/08/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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