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아파트 지으면 망한다 다시고담대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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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아파트 지으면 망한다"
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9.02.10 09:31 | 최종수정 2009.02.10 10:50
- 신일 부도, C & 우방·월드건설 워크아웃
- "정상적인 분양 시장 형성 어려울 정도"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대구가 건설업체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가 2만가구를 넘어서는 등 경기가 악화되면서 이 지역에 진출한 건설업체들이 타격을 받고 있는 것.
대구지역에 진출한 건설업체들이 위기에 빠진 것은 최근 일이 아니다. 2007년 전북에 기반을 두면서 대구지역에 활발한 사업을 벌이던 ㈜신일의 부도는 그 첫 신호탄이었다.
신일은 부도 당시 ▲대구 신서 2차(934가구) ▲대구 센트럴(369가구) ▲대구 수성카루스(615가구) ▲대구 각산(839가구) ▲대구 진천역 2차(400가구) ▲대구 진천역 1차(431가구) ▲대구 신서 1차(588가구) 등 총 4176가구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신일은 대구 등 지방 분양사업이 극도로 저조해 부도 당시 1000억원 대의 채무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모기업 C & 그룹이 워크아웃에 돌입하면서 함께 워크아웃 절차를 밟고 있는 C & 우방 역시 대구에 기반을 둔 건설업체다. 이미 지난 1998년 2월 워크아웃을 거쳐 2000년 부도가 난 적이 있는 C & 우방은 98년 이전까지 보성산업개발, ㈜청구와 함께 지역 3대 건설업체로 손꼽혔다.
하지만 C & 우방 역시 지방, 특히 대구지역의 미분양 적체로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됐다. C & 우방의 위기는 모기업 자금난에도 영향을 미쳤다. 작년 10월 워크아웃 신청 당시 C & 우방은 총 6812가구 규모, 전국 16곳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특히 ㈜성문인터내셔날이 시행하고 C & 우방이 시공한 대구 수성구 사월동 `시지 1·2차 우방유쉘`(510가구, 298가구)의 경우 분양률이 각각 68.2%, 27.5%에 그칠 정도도로 실적이 저조했다.
C등급을 받아 최근 워크아웃 실사에 착수한 월드건설 역시 대구 사업장의 미분양 적체가 회사 자금 사정 악화의 결정타가 됐다. 업계에서는 월드건설이 2007년 10월께 분양한 울산 월드시티와 함께 대구 수성구 시지 월드메르디앙의 미분양을 유동성 악화의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 대구지역 미분양아파트 수는 2만1324가구로 경기(2만2111가구)에 이어 전국 두 번째다. 공급 물량을 감안한다면 공급 대비 미분양 물량은 전국 최대 수준인 셈이다.
이에 따라 현재 대구지역에서는 정상적인 아파트 분양시장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 적체가 심해지자 수요자들은 할인된 아파트만을 찾고 있다. 이렇게 되자 건설업체들의 일반분양 물량은 또 다시 시장에서 외면받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대구부동산경제연구원의 이기용 팀장은 "아파트에 대한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돼 아파트 할인 시장에서만 거래가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며 "준공 후 미분양도 남아돌아 전세가격까지 떨어지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아파트를 분양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정상적인 분양 시장 형성 어려울 정도"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대구가 건설업체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가 2만가구를 넘어서는 등 경기가 악화되면서 이 지역에 진출한 건설업체들이 타격을 받고 있는 것.
대구지역에 진출한 건설업체들이 위기에 빠진 것은 최근 일이 아니다. 2007년 전북에 기반을 두면서 대구지역에 활발한 사업을 벌이던 ㈜신일의 부도는 그 첫 신호탄이었다.
신일은 부도 당시 ▲대구 신서 2차(934가구) ▲대구 센트럴(369가구) ▲대구 수성카루스(615가구) ▲대구 각산(839가구) ▲대구 진천역 2차(400가구) ▲대구 진천역 1차(431가구) ▲대구 신서 1차(588가구) 등 총 4176가구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신일은 대구 등 지방 분양사업이 극도로 저조해 부도 당시 1000억원 대의 채무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모기업 C & 그룹이 워크아웃에 돌입하면서 함께 워크아웃 절차를 밟고 있는 C & 우방 역시 대구에 기반을 둔 건설업체다. 이미 지난 1998년 2월 워크아웃을 거쳐 2000년 부도가 난 적이 있는 C & 우방은 98년 이전까지 보성산업개발, ㈜청구와 함께 지역 3대 건설업체로 손꼽혔다.
하지만 C & 우방 역시 지방, 특히 대구지역의 미분양 적체로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됐다. C & 우방의 위기는 모기업 자금난에도 영향을 미쳤다. 작년 10월 워크아웃 신청 당시 C & 우방은 총 6812가구 규모, 전국 16곳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특히 ㈜성문인터내셔날이 시행하고 C & 우방이 시공한 대구 수성구 사월동 `시지 1·2차 우방유쉘`(510가구, 298가구)의 경우 분양률이 각각 68.2%, 27.5%에 그칠 정도도로 실적이 저조했다.
C등급을 받아 최근 워크아웃 실사에 착수한 월드건설 역시 대구 사업장의 미분양 적체가 회사 자금 사정 악화의 결정타가 됐다. 업계에서는 월드건설이 2007년 10월께 분양한 울산 월드시티와 함께 대구 수성구 시지 월드메르디앙의 미분양을 유동성 악화의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 대구지역 미분양아파트 수는 2만1324가구로 경기(2만2111가구)에 이어 전국 두 번째다. 공급 물량을 감안한다면 공급 대비 미분양 물량은 전국 최대 수준인 셈이다.
이에 따라 현재 대구지역에서는 정상적인 아파트 분양시장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 적체가 심해지자 수요자들은 할인된 아파트만을 찾고 있다. 이렇게 되자 건설업체들의 일반분양 물량은 또 다시 시장에서 외면받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대구부동산경제연구원의 이기용 팀장은 "아파트에 대한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돼 아파트 할인 시장에서만 거래가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며 "준공 후 미분양도 남아돌아 전세가격까지 떨어지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아파트를 분양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대구를 말 해주마 [12] 호박고구마님09.02.10
내가 45년째 대구 산다. 아..물론 대구 토박이다. 대대로.
반고개너머가 비포장길로 먼지풀풀 날리고 서대구고속 터미널이 플라타너스
나무 죽 늘어선 시골길이며..
지금은 삼성명가 아파트가 들어선 강창다리에 1년에 한두번 놀러가던
그시절..
차라리 그때가 좋았다.
지금은 .. 한마디로.. 정말 고담이다. 정치적인 고담도시다. 인간들이 고담류
다.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변화시킬 줄 모른다. 무능하고 부패하고 썩어빠
져도..그냥 우리 편이니까..이러니 망하는거다. 남 탓 할거 없다.
잊혀진도시 정체되어 인구가 줄어들고..옛날만 추억 할건가..
그럼 지금부터 바꿔라..머릿속에 개나라당 부터 지워라
답글 12개
- 벌써 30년이 넘었지..... 아즈라엘님
- TK라는 깃발아래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던 저 TK깃발......
물론 정희이 빨갱이 짓하던 50년대부터 따진다면 반세기 희망이 없었지.........
빨갱이가 정권을 주물러 놓고......
합천의 대머리가 좃질하고......
그 옆의 어리석은 태우고 따라서 좃질하고....
그 밑의 빵세가 야합이나하고....... 09.02.12
- 대구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악의 도시입니다. neofelis님
- 역대 악마의 탈을 쓴 살인,고문,부패,성추행 정권들의 지역기반 노릇을 해 주면서 도시 자체가 악마의 손발이 되어 왔습니다.....지금 대구에 온갖 화재,천재지변, 흉악범죄가 넘쳐나는것도 바로 악마가 도사리고 있는 탓입니다......고담...대구.... 09.02.12
- 도심 한복판으로 줄지어 선 신규아파트들 주니아빠님
- 출장가서 차로 도심을 지나가다 본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무슨 도시가 도심 한가운데를 끝도없이 재개발을 해서 아파트 숲을 만들어놨는지... 역시 밀어부쳐 딴나라당 도시구나 그 생각만 듭니다. 저렇게 만든 건설사도 분양 안 될거 뻔히 알고 지었을 겁니다. 일단 짓고보자. 망하면 나라에서 구제해 주겠지. (주) 우방이 세금먹고 살아난 것처럼 일단 지어놓으면 어떻게든 되겠지 눈에 선합니다.
09.02.12
- 맞습니다...맞고요... 얼음주먹님
- 저 대구 40년 가까이 살았습니다...조중동과 한나라당이 사라져야 나라와 우리 지역이 발전할거라 생각합니다...여기까지... 09.02.11
- 타지에 일하러 나와살지만 잔월효성님
- 대구에 대한 안좋은 기사가 뜨면 마음이 아프다... 09.02.11
- 전라도사람이 본 대구사람 흰토끼님
- 저는 전남이 고향이고 광주에서 학교를 다닌 40대 남자입니다.
흔히 대구사람들이 보수적이고 수구꼴통이다고 그러는데
제가 아직까지 만나본 대구사람들은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사람이 많긴 하지만 꼴통들은 못봤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객지생활하면서 만난사람들이 전라도사람보다 대구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중에는 전교조 열혈 투사(?)도 있고 한나라당 당원도 있고, 지역감정이 뭔지 개념도 없는 사람도 있고 다양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확실한건, 인터넷에서 고담대구이나, 대구사람들 꼴통이니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대구사람이나 광주사람들 비슷비슷합니다. 사람 살갑고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09.02.11
- 대구고담 없습니다 05dealer님
- 다른 지역은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변화가 있던가요?
전라도에서 민주당계열 무소속 제외하고 누가 당선되던가요? 한나라당 당선되는 것 봤나요? 경상도 의원들 전라도에 가서 그렇게 도와주고 해도 돌아오는게 뭐죠?
바껴야된다는데 무얼 어째 바꿔야 대구가 발전할까요?
전라도출신 대통령이 나와서 대구지역 잘된거 머가 있습디까?
대구고담하는데 그게 뭔데요? 타지역 사람들이 지어낸걸 따라하시는군요...
지역감정엔 반대하지만 이건 아닙니다... 09.02.11
- 어릴때, 배자못에 고기잡으러 가곤 했는데.. 미네르바님
- ㅋㅋㅋㅋㅋ 09.02.11
- 동감입니다. 비산초등, 중리중, 영남고, 경북대... 미네르바님
- 그렇게 대구에서 자랐으나....
대구를 보면 한심하죠.
정호용이 찍을때부터,... 수십년동안 계속 우리가 남이가 그럼 찍죠.
참, 서부화물역을 아시나요?..
지금도 사용을 하고있지않죠. 그것이 국회의원선거(서구) 때마다 수십년동안 단골매뉴였고, 다 건설하고서는 쓸때가 없어서 사용안 하죠..
염색공단에 있는 역입니다. 09.02.11
- 전지인님 글보니 더 그런데요.. 1000억모으기님
- 남한에는 인민들이 굶어죽어가고, 악질 부르조아들은 배가 남산만하게 나와있고, 미제국주의자들은 뿔이나고 흡혈을 한다고 선전을 하는 거랑 ....
이런 표현을 아주 참 자연스럽게 쓰셨네요.
어디서 애들 모아놓고 강의 하시나봐요? 0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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