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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 점심을 먹으로 밖으로 나갔다.
메밀 국수라나?
어디론가 향하는 차 안,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봄이었다.
개나리, 벗꽃,초록으로 서서히 뒤덮혀가는 산과 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심리로 밥들을 먹으로 오나보다.
'메밀 꽃 필 무렵' 이라는 식당 주차장은 벌써 차들이 즐비했다.
음식이 맛있을 거라는 중요한 증거이기도 하다 ㅋ
막걸리는 웬말. 경원이는 막걸리 먹고 싶다고 순철이형이랑 눈 맞아서 시킨거다.
어제도 술 많이 먹은 우린데, 하기사 경원이는 아니지.ㅎㅎ
그렇게 시작된 우리의 토요일은 긴 하루를 예고 하고 있었다.
맛있는 메밀국수와 도토리묵을 먹으니 내친김에 놀는 거 까지에 생각이 미친 우리 ㅎ
경원이는 인라인을 타고 싶다면서 전화번호를 누른다.
순철형, 광옥, 가영, 경원, 재임누나, 나중엔 진희와 그의 짝까지 왔다.
우린 인라인을 재밌게 탔고~~
저녁엔 또 삼겹살에 밥을 먹고 또? 허걱 소주 일병 마셔주고. 물론 사람이 많아서 딱 한잔만 마셨다...
그리고 과일가게(?)가서 모듬과일과 빙수를 흔들의자와 즐거운 이야기에 몸을 맡긴 채 먹어주고. 캬~~
8시 40분. 역전의 명수 영화 상영개시
와, 재미있더군.
재밌고 중간에 감동도..또 울었다...마파도 볼 때도 울었다... 요즘에 왜이리 눈물이 많아졌는지... 노래를 들어도 울고...
두 쌍둥이의 삶을 비교를 통해서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고,
사람은 변화된 다는 거..누구나 좀 더 나아지고 더 좋아진 다는 거도 좋은 내용이다.
그리고 자취방 들어와서 밀린 설거지를 끝내고 ㅋㅋ (뿌듯^^*) 씻고 신문좀보고 이렇게 하루 마감 일기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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