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리안, 종교, 사상의 자유, 다양성 존중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지지
-‘예언자 라엘’ 입국금지 해제하고 정중히 맞이해 그의 메시지 경청해야!
인류의 창조자 우주인(ET) ‘엘로힘(Elohim : 고대 히브리어로 “하늘에서 온 사람들”이란 뜻)’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대표 정윤표)가 최근 국회에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적극 지지하면서, 엘로힘의 ‘마지막 예언자’인 라엘(Rael : 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 창시자)의 입국금지를 해제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정윤표 대표는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인종, 종교, 성적 취향 등에 있어서 모든 소수자들을 옹호하는 것을 그 사명의 하나로 삼고 있다”면서 “종교와 사상의 자유, 다양성 존중 등을 망라해 모든 종류의 차별과 혐오를 금지하는 내용의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하루속히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그러면서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사랑하기는 쉽다. 하지만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포용하고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예수의 ‘이웃 사랑, 부처의 ‘연기(緣起)와 자비’ 정신 처럼 진정한 사랑과 평화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라엘리안의 정신적 지도자인 라엘의 생각과 철학이 다른 종교들과 다르다고 해서 17년이 넘도록 종교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이 나라에 단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하게 막고 있는 것은 전 세계에서 유례없이 우리나라에서만 행해지고 있는 반인권적 조치로서, 국격을 크게 손상시키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예언자 라엘’은 지난 2003년 8월 2일,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 라엘리안 세미나 참석 차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나 당시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의 결정으로 “종교지도자 ‘라엘’이 한국에 입국하면 인간복제와 관련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로 입국이 불허된 이후 지금까지 17년 째 입국금지 조치를 받고 있다.
정윤표 대표는 “먼 옛날 엘로힘 과학자들이 고도의 DNA(세포설계도) 합성기술을 통해 인간을 비롯한 지구 상의 모든 다양한 생명체들을 창조했듯이 오늘날 ‘생명복제기술을 통한 영원한 생명의 추구’ 역시 지구보다 2만5000년 앞선 외계 과학문명을 이룩한 우주인 엘로힘의 메시지를 전하는 라엘의 종교 철학의 일부”라면서 “인간복제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입국을 금지하는 것은 최신 생명과학 발전에 역행하는 처사일 뿐만 아니라 헌법과 유엔인권선언이 보장하는 사상과 표현의 자유 및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억압하는 반인권적, 초법적 조치로서 소수종교 탄압 및 차별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대표는 “오늘날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 엄격히 시행되고 있는 한국에서 생명복제 지지 표현이 사회적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확대 유추해 그의 입국을 계속 금지하는 것은 더 이상 그 논리의 근거를 찾을 수 없게 된 만큼, 사회적 약자·소수자에 대한 관용과 포용, 국민통합을 강조하는 문재인정부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과 함께 라엘에 대한 부당한 입국금지 조치를 하루 속히 해제함으로써 전 세계의 다른 나라들처럼 떳떳이 그를 받아들여 그의 가르침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라엘은 지난 2003년까지 우리나라를 여섯 차례나 방문, 언론 인터뷰와 방송 출연, 대중 강연회,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한국인들에게 엘로힘의 사랑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입국금지 이후에도 세계평화와 직결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며 한국 방문을 적극 희망해 왔다.
※별첨 사진자료 설명
[사진1] 외계인(ET) 복장을 한 라엘리안이 청와대 앞 공원 분수대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사랑과 평화의 예언자’ 라엘(Rael)의 입국을 허용하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
[사진2] 라엘리안 무브먼트 창시자인 라엘의 입국금지에 항의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 중인 라엘리안 회원.<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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