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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법통과는 침묵의 카르텔을 완성시키자는것..

 오늘 100분토론의 주제가 언론법통과에 관한 사항이다보니 전에 적었던 침묵의 카르텔에 관한글에 대해 부가적인 글을 몇자 적어봅니다.

 

 

침묵의 카르텔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치권력, 경제권력, 언론권력이 손을 잡게 되면 자신들에게 유리한 사건은 부풀리고, 자신들에게 불리한 사건이나 사실은 은폐,축소하게되어 반대여론을 침묵시킨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이명박정부는 출범부터 태생자체적으로 가지는 경제권력과 일부 언론권력(조중동)을 장악하고 출범했습니다. 이 태생적은 요인 자체가 어느정도의 침묵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출범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여기에 방송법과 미디어법까지 통과된다면 완벽한 침묵의 카르텔이 형성되겠죠..
 
 이명박 정부는 소통이라는 단어를 언급합니다.
하지만 엘리트의식에 젖은 그 자체가 소통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소통의 대상을 자신과 동급으로 놓고 출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명박정부의 소통은 소통이 아닌 계몽이 되었습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수렴하는것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주입시켜 강제로 변화시키려는 이명박정부 기준의 계몽인거죠..
 
 이러한 계몽을 소통이라 주장하는 이명박 정부에게 언론과 미디어의 힘까지 넘어가게 된다면 민주주의의와 사회발전의 기본요소인 다양성이 상실될것은 너무나도 뻔한 사실입니다. 또한 민주공화국을 명시한 헌법 1조 1항의 공화국의 의미 역시 완전히 상실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 동안 이명박정부는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해 조중동, YTN, KBS를 장악하고 정치권력이 언론권력을 가졌을때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지 극명하게 보여줬습니다. KBS의 신년 타종행사와 KBS의 조작방송에 묻혀 이슈화 되지는 않았지만 YTN의 신년 아침방송 "100년 중소기업의 조건"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방송을 전국민에게 보냈습니다.
 ("2009년 1월 1일 아침 8시 반에 방송된 "100년 중소기업의 조건" 방송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일류기업이 되기위해서는 족벌경영과 세습경영을 해야하며, 세습경영을 장려하기위해 상속세를 폐지해야한다 라는 내용입니다.)
 
 언론악법과 미디어악법은 반드시 저지되어야합니다.
이는 민주주의 기초 이념인 자유와 다양성을 헤치는 악법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이 보다 많은 소리를 낼수 있을때 비로소 민주주의는 발전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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