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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30일

1. 2006년 4월 30일의 풍경 1

2006년 4월 30일은 부처님오신날이었다. 거리에는 연등이 가득했고, 이 연등은 그것들 중 하나이다. 이번 부처님오신날은 하필이면 일요일이어서 매우 안타까웠다.

 

2. 2006년 4월 30일의 풍경 2

4월 30일은 메이데이 전야이다. 비정규직노동자들과 학생들은 건대 노천강당으로 모였다.

한 동지가 하모니카로 인터네셔널을 조용하게 부르고 있다.



3.

학생들이 개찰구를 뛰어넘어가고 있고, 한 아저씨는 소리를 지르고 있다.

430전야제에 참여하려고 지하철에서 내린 나는 마침 건대에 진입하려는 전학투위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학생운동의 퇴조와 맞물려 전학투위대오 역시 매년 줄어가고 있다.

 

 

4.


역시 개찰구를 뛰어넘고 있는 학생들, 메이데이, 노대회, 파업투쟁등에 함께할때 지하철요금을 내지 않는다. 그냥 무작정 개찰구를 뛰어넘는다. 공익들은 제제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무시한다. 단순히 숫자가 많아서일까? 그래서 숫자의 우위를 이용한 폭도들인가? 그렇지 않다. 이것은 이 투쟁을 지지한다는 지하철노동자들의 연대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5.

나는 원래 걸인들의 사진을 찍지 않는다. 내가 그들을 이해하고 있지 못하기때문이다. 그들에 대해서 알지도 못한채 무조건 나의 고정관념대로 그들을 불쌍하게만 혹은 사회적 패배자로 그리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날 처음으로 걸인의 사진을 찍는다. 어쩌면 이것은 그에대한 조롱이고 안타까움이다.  

 

6.

학생들은 도로를 점거하고 행진을 준비한다. 여성사수대원들이 많아진 것은 21세기에 들어와서 변한 학생운동의 분위기를 반영해준다고 할 수 있다.

 

7.

행진

 

8.

행진, 풍물

 

 

9.

사수대의 동지와 꽉 마주잡은 두손.

 

1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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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감상적으로는 '동지애'등등의 이름을 붙일 수도 있을만한 사진이 되지 않을까? 

15.


 전비연과 전학투위 공동 전야제 무대의 모습. 오른쪽에 있는 플랑의 모습을 보고 여성의 모습도 함께 있음에 잠깐 놀랐다가 학생들이 만든 것임을 알고서는 약간은 실망했다. 왼쪽의 강인한 플랑이 노동자들의 전형적인 정서?에 맞다. 힘찬 여성동지의 모습을 좀 그려주면 어디가 덧날까? 아쉽다.



16.

KTX여승무원

 

17.



18.

KTX여승무원 몸짓패.

 

19.

KTX여승무원 몸짓패

 

20.

고려대 출교자. 출교반대투쟁을 진행중에 있다. 여타의 핑계를 다 물리치고, 고려대의 대규모 징계사태는 고대내의 학생운동을 말살시키고자 하는 학교측의 테러이다.

21.

 

 

22.

 


2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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