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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루를 보냈다/.

오늘도 하루가 저물었다.

 

아주 호랑 방탕하게

 

주식을 적당이 보고

 

적당이 일하고

 

적당이.. 힘든척하고

 

적당이 씩씩한척하고

 

내 속의 모든 감정과 기분과 컨디션을 모조리 숨기고

 

아무일 없는 것처럼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적당이.. 남을 배려하고 그러면서도 오빠를 만나고

 

거참 시간이 지날 수록 뻔뻔함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너무 너무 뻔뻔하다.

 

내일은 정말 지각을 하지 말아야 겠다.

 

눈치가 보이기 시작한다.

 

김부장님 결근이시다.

 

눈길이 떠나지 않는다.

 

이크..

 

또 한명이 가는 구나.

 

나도 떠나야할 때를 찾아야 하는데..

 

그게 언제가 되던간에..

 

나도 떠나고 싶다.

 

떠나자 떠날 준비를 하자.

 

이제는.

 

모든것을 잊고

 

혼자. 부딪혀 보자.

 

한 2년만 부딪히고

 

이제는 당당이 독립하리라.

 

멋지게..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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