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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잠시 숨을 고를때

 

핸드폰을 토닥이며 전화 번호를 찾는다.

 

그러다 갑자기

 

목안까지 뜨거워 진다.

 

눈물이 그렁 그렁 맺혀 버렸다.

 

현 과장님 전화 번호.

 

몇년 만에 만난 친구과 오랜만에 정시 퇴근으로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시각

 

전화벨이 울린다.

 

표정이 경직 되고

 

업무때문에 전화다.

 

그때는 여러가지 일들이 얼키고 설켜서

 

여하튼

 

전화벨이 울리면 대략 난감이었던 때였다.

 

근데 오빠다 ( 특별한 일이 없을 때였던 터라 어느 국사에서 문제가 생겼나 내심 덜컥 했다. )

 

그런데 뜻밖에도 현과장님 전화 번호를 묻는다.

 

핸드폰에 있는데 문자로 보내기로 했다.

 

끊고 나서 현과장님 전화 번호를 찾아 본다.

 

ㅡ.ㅡ'' 두개다. ㅡ.ㅡ''

 

얼마전에 바뀐전화 번호도 입력이 되어 있다.

 

어떤걸 보내야 하나..

 

난 감한 상황..

 

그리고 몇달뒤

 

결국엔 전화번호가 왜 필요 했는지 알게 되었다.

 

 

 

 

 

 

 

 

 

 

 

 

그런 일이 있었다.

 

그 번호가 내 핸드폰에 있다.

 

그리고 난 갑자기 그 번호에

 

난 문득 눈물이 그렁인다.

 

아프다.

 

오늘도 가슴이 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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