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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잔인하다.

어떠한 경우이던 이별은 잔인하다.

 

때로는 폭력적으로

 

때로는 무관심으로

 

절대로 이별에는 유종의 미란 없다.

 

이별에 대하여 누구 한사람의 책임이나 변심 혹은 의지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결국에는 변해 버린 것이니까.

 

이미 변해 버리고 사라져 버린것에 미련을 갖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하지만 단 지 그 이유만으로 내가 이렇게 분노 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 보다 더 분노하는 것은

 

그 이별의 방법이다.

 

분명 내가 이별을 하고 자 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할 마음이 없다  치더라도

 

그 상대편은 원수가 아니다 앙심 품어서 헤어 지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아닌 바에는

 

그 끝을 보는 방법에 대한 고찰을 하려고한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어느 일방의 정말 일방적인 주도에 의해 결정이 난다면

 

그것은 관계 자체를 부인하는 행위라고 생각 된다.

 

의지가 약하거나 언제나 좋은 모습 혹은 나쁜 처지에 노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전화 문자 메일등을 이용한다.

 

가장 악질에 속하는 사람은 아예 무언으로 그 뜻을 전하고자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경우

 

정말 싫다.

 

이전의 모든 시간들이 더럽혀 지는 기분이다.

 

내가 진심을 다해서 보낸 시간들을 그렇게 저주하고 잊고 싶어 하게끔 하지 마시오.

 

갈무리라는 것이 있는데.

 

시작보다 어려운것이 어쩌면 갈무리 일진데.

 

우리는 혹은 당신은 너무나 쉽게 갈무리 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길 바라오.

 

왜냐면 과거로 이미 지나간 시간이고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고

 

과거에 연연하면 집착 혹은 퇴행적인 사람으로 치부 한다 하더라도

 

나는 나의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모두다 소중하기 때문이오.

 

이렇듯 갈무리 하게 되면 먼 훗날이 되어서

 

나는 사랑했던 소중했던 시간들이 한낯 나의 꿈이고 허상이라고 생각 들것이기 때문이기에..

 

이별을 말할때는 솔직하게 그리고 상대에게 이해 시키려는 노력은 반드시 하길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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