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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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한기!

농적가치를 지향하고 사는 이들이 모다 모여 유랑풍물패를 이룰 꿍꿍이를 짰습니다.

 

농부, 생태실천백수, 푸른 마음 청춘들 함께 모여

세상을 읽고 굿판을 짜고 소통을 이루어 낼 유랑풍물패를 꿈꿉니다.

 

그 첫 꼼지락, 풍물 전수!

열흘간 밥상공동체가 되어

풍물 기본기를 연마하고 함께  등 함께 하고 싶은 공부들을 합니다.

 

5일 정도는 가열찬 기본기 연마, 5일 정도는 해남지역 마을들과 연계해 마을굿판을 다니고자 해요.

전수이외의 시간에는  명상, 마을굿공부, 요가, 수벽치기, 옷만들기 등 등 모여진 이들에 따라 직접 일정을 짜요.

 

이후의 풍물패 움직임은 함께 논의해서 짭니다. (두물머리 굿판, 강정마을 굿판 등)

 

 

굿판의 들고 남이 한 해의 흐름과 같듯이

우리 삶의 흐름을 느끼고 또 만들기..

 

 

 

 

 

>> 준비물:  자기 악기, 생활에 필요할 옷가지, 침낭, 자기 수저, 쌀, 냉장고에 고이묵힌 먹을거리, 세면도구, 함꼐 하고픈 재료들

 

>> 비용: 일단 찜뽕비용 10만원  (국민 085-21-0333-972 김승욱) 

쓰는 비용에 따라 이후 더 내기로 해요. 

먹을거리는 직접 준비, 주변 농부들의 나눔, 장소는 무료사용하지만, 연료비 가스비는 필요해요.

우리를 가르쳐주실 사부님들에게도 소정의 감사비를...

 

 

>> 신청방법

블로그에 댓글을 2개 단다.

1개는, 비밀댓글로 본인의 이름 / 연락처 / 이메일주소

또1개는, 공개댓글로 이름 / 배우고싶은 악기 / 전수기간 같이 하고픈 공부 /  자기소개(풍물경험 ,농사경험) 

입금을 한다.

 

 

 

>>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다면,

http://www.facebook.com/groups/302436779770590/

페이스북에 논의사항을 정리해두었어요. 

페이스북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있어서 단체메일링을 하고 있으니, 메일주소는 꼭 남겨주십쇼~

이후에는 메일을 통해 의견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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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8 11:09 2011/12/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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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8 11:12 URL EDIT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무주 2011/12/18 11:15 URL EDIT REPLY
무주 / 장구와 쇠 / 마음공부 / 2009년에 귀농해서 지금은 해남에 살고 있어요. 서울에 있을때 1년정도 장구를 배웠고 해남에 내려와서 조금씩 계속 배우고 있습니다. 굿판에서 미친년이 되고픕니다. 그리고 모두 미칠 수 있도록 같이 판을 짜고 싶습니다. 무거움을 놓아버릴 수 있는 흥, 그 안에서 나오는 어떤 미묘한 소통들. 그런 기운이 필요한 시대, 필요한 시기.
moya 2011/12/18 18:07 URL EDIT REPLY
첫 번째 회의록은 http://zlol.net/files/jschat.html 에서 보실 수 있고, 최근까지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한 것은 http://zlol.net/files/jschat2.html 에서 보실 수 있어요. 전수의 대부분을 참여자들이 채우고, 함께 준비하는 전수여요~ 쾌속으로 신청해서 준비를 함께 잘 해보아요^^ 궁금하신 것은 여기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비밀방문자 2011/12/19 08:53 URL EDIT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정보영 2011/12/19 09:07 URL EDIT REPLY
구슬아 / 북, 장구,징, 쇠 / 사물놀이, 굿 / 전혀 풍물 경험이 없어요. 아가들을 가르치다 아파서 쉬고 있어요. 다 나았어요. ^^ 호기심으로 찾아 왔어요. 많이 서툴고 느리겠지만 천천히 즐겁게 배울께요.
moya | 2011/12/20 00:15 URL EDIT
넵, 반갑습니다~ 자기가 배울 악기는 자기가 가져와야 되요~ 다 가져오시면 좋지만, 여러개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답니다^^ 시간 되실 때 예약비 10만원 입금도 챙겨주세요. ㅎ
moya 2011/12/21 10:25 URL EDIT REPLY
1. 저도 신청합니다
2. 배우고픈 악기는 쇠 or 비는 악기
3. 농한기 전수니까 농사이야기 많이 했음 좋겠어요. 농사 지은 이야기, 앞으로 농사짓고 싶은 이야기, 내년에 농사지을 이야기. 또 그 농사 중간중간에 풍물이 필요하다면, 서로 품앗이 해주고 싶은 이야기 등등.
4. 자기소개는ㅋㅋ. 요즘엔 두물머리 활동을 하면서 두물머리 근처에서 살고 있어요. 두물머리에선 농사가 싸움의 목적이고 싸움의 수단이라 태어나서 올 한해 농사를 가장 많이 지었네요. 뿌려놓고 하는 것도 없는데 항상 많이 배출해내는 땅님께 감사할 따름. 근데 또 그걸 다/잘 먹지 못해서.. 참 게으른 인간이네용~ 풍물은 띄엄띄엄 5~6년 했던 것 같은데... 요새는 통 안한지 오래네요~ 이번 전수를 계기로 좀 열심히 하고픈 마음이 있습니다. ㅋㅋ
민정 2011/12/22 18:10 URL EDIT REPLY
민정/ 장구/
저도 마음 공부 함께 했으면 해요. 여러분들 만나 이야기 나누는 것도 큰 공부라고 생각해요/
장구 조금 쳐 봤어요. 초초보입니다 해남에서 만나요~^^
moya | 2011/12/22 21:03 URL EDIT
민정님 반가워요~ 혹시 치복 빌려오는 거 몇 벌정도 가능하세요?
자연인 2011/12/25 18:54 URL EDIT REPLY
조용래/법고, 꽹과리를 통한 신명 춤을/ 온배움터 생명문화연구생/ 해남 전수에서 풍물을 울린지 2년을 채우게 됩니다. /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풍물패원이고 싶어요
moya | 2011/12/26 09:17 URL EDIT
자연인님 방가방가~ 해남에서 만나효!
moya 2011/12/27 11:20 URL EDIT REPLY
이번주 금요일(30일) 오후 5시 (서울) 혜화역 4번 출구(카페 이그나이트)에서 번개있습니다. 신청자와 관심있는 자 못가는 자 누구든지 참석가능. 자세한 것은 다시 올릴께요~
moya 2011/12/27 21:02 URL EDIT REPLY
전수 가기 전에, 전수 준비도 할겸, 서로 소개도 할겸, 번개 한번 해요! 참여자들이 춘천,안산,방콕,남양주,함양 다양한 장소에서 오네요^^ 현재까지는 유감,강민정,정보영,자연인,승욱,잔차 요렇게 참석예정이구요.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어요. 전수에 갈 사람, 안갈 사람, 못가는 사람, 관심있는 사람. 아무나요~

우선 30일(금) 5시 혜화역 4번 출구에서 만나요. 4번 출구에서 만나서 대학로 카페 이그나이트나 근처의 풍물공간인 신바람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장소는 자연인님이 알아봐 주셨어요~)

만나서 할 얘기는 우선 얼굴 보고. 전수 프로그램 얘기도 하고. 각자 어떤 식재료 가져올 수 있는지, 어떤 거 배우고 싶은지, 치복은 어떻게 준비할지, 무엇을 준비해올 것인지, 이런 거 얘기해봐요. 다 얘기못해도 좋고~ ㅎㅎ

혹시라도 늦으시는 분은 저한테 전화주세요~ (010-2981-팔1삼사)
moya 2011/12/31 10:34 URL EDIT REPLY
(무주가 페북에 올린 것을 옮겨와요~)

농한기 유랑풍물패. 어제 서울혜화에서 첫 번개가 있었어요.
많이 못보아 아쉬웠지만 또 처음으로 이렇게 만나 기뻤네요.
나눈 이야기 정리.

2011. 12. 30. 5시 혜화의 신바람 연습공간

승욱, 민정, 보영, 아랑(자연인), 무주, 돌

1. 먼저 면상을 확인하고 이름을 깠습니다

-두물머리에서 농사지으면 4대강반대, 편집디자이너 모야로도 활동하고 있는, 승욱
-춘천의 대학생으로 풍물패를 하고 있다는, 민정
-풍물을 하나도 모른다며 기대 가득한 눈빛의, 어쩐지 몸이 피곤하다던 백조, 보영
-함양 온배움터에서 배움중인 자연인 용마는 '아랑'이라 불리우고 싶다고.
-해남에서 농사짓는, 무주
-오랜만에 얼굴들 보고 싶다고 오신 도-올 아닌, 돌

함께 하지 못한 제주의 여인들. 보고싶음.

2. 굿에 대한 생각들, 이번 풍물전수와 유랑풍물패가 자신에게 갖는 의미. 뭐 이런 대화.

-마을굿과는 별개로 우리의 굿, 우리 각자의 이야기가 깃든 우리 굿판도 만들어 보자.
-유랑풍물패가 대보름에 두물머리에서 굿판을 벌이자 (이번 전수의 목적을 두물머리 대보름굿으로 정하고 전수 후반에는 굿판을 짜보면 어떨까. 대보름 하루이틀 전부터 두물머리에 모여 지역사람들과 여러 활동가들 등 모여 연습하면 좋겠다. 유랑풍물패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힘을 만들수 있다.)

3. 일정 짜기

-일정: 1월 11일~20일.
-생태문화학교에서 11일 5시경까지 모이기
가능하면 막차시간(4시 40분) 전에 맞추어 해남에 도착하기를 권해요. 버스타고 30분정도면 생태문화학교 도착.
<참고> 해남터미널에서 생태문화학교로 오는 버스시간표
06:40(덕흥,조산), 10:20(만안), 12:50(만안,조산), 16:40(만안,조산,덕흥)

-첫날은 인사하고, 짐풀고 식사당번 및 일정 짜기, 식자재 준비
-12일부터 5일간은 막강 전수.
오전 3시간강습 / 오후3시간강습 / 저녁 2시간 연습(연습은 해남 풍물팀들과 함께 할 수도 있음)
-이후에는 선생님이 연결하시는 마을(이 있다면)에서 굿판벌이기. 굿 없는 날은 같이 직접 판도 짜보고 함께 하고픈 공부하기.

4. 악기 정하기
중심 악기는 본인이 준비해오기. 징과 북 빌리기.
-쇠:보영, 무주, 아랑, 승욱
-장구: 무주, 민정, 길날, 이완, 라봉
-북: 보영(?)
-징:
-태평소: 승욱, 혜원
-소고: 아랑

5. 복장
- 마을굿을 위해 흰양말과 흰운동화(대략 흰바탕이면 됨) 신고 오기.
- 치복 대여 알아보기(무주-귀농본부 또는 민정-학교풍물패)
- 고깔 내용물 공동구입해서 마을굿 하기 전에 모두 둘러앉아 고깔만들기 의식.

6. 먹을거리
- 햇김치(승욱), 밑반찬(보영,제주사람들), 밀가루나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조리에 필요한 재료들 알아서 챙겨오기.
묵은김치와 채소류는 무주&단네집, 단이 만든 맥주사면 무려 유기농 쌀이 사은품.
- 식사준비는 하루씩하자. 식사준비가 벅찬 일정일 때는 걍 하루종일 같은 메뉴~

7. 하고픈 것들
-마을굿에 관련한 텍스트 준비 (아랑)
-농사 절기에 따른 굿 (승욱)
-영화 노멤버(무주), 땡큐마스터김 (아랑)
-한번쯤은 찜질방에 가서 목욕도 하고 찜질방 스터디!

8. 그리고 새겨들어야 할 말.말.말.
-따뜻한게 좋다. 따뜻해야 기운이 난다
-탈춤기본무를 배워서 아침운동삼아 하자 (우리 풍물샘 주전공이 탈춤. 굿판의 오금질을 하는데 탈춤 기본무가 매우 유익하다는)
-굿판에 필요한 소리가락도 배우자
-일찍오면 무주네 집에 가서 시금치 캘 수 있다
-나는 연인이다. 자연인.

혜화 카페 이그나이트에서 뒷풀이.
전태일을 이어간다는 카페인데,
서울에서 몇 명이 이야기를 나누거나 세미나할 때 가볼만한 곳.
크지 않고 자원활동가들이 관리하는 듯. 무엇보다 '저렴'하고 마음이 허해지지 않음.

그럼, 그동안 주변에 갈 수 있는 사람들을 더 모아보아요~
moya | 2012/01/02 09:26 URL EDIT
서울에서 오는 경우 강남 센트럴에서 07:30, 09:10, 11:00, 14:30, 15:20, 16:45, 17:55 요렇게 차가 있네요. 해남에 도착해서 하루에 4번있는 만안/조산/덕흥 버스를 갈아타고 해남생태문화학교로~ 서울에서 광주나 목포로 와서 해남으로 오는 방법도 있고. 이제 문의는 위에 나온 전화번호로 ^^
비밀방문자 2012/01/03 16:56 URL EDIT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길날 2012/01/03 17:00 URL EDIT REPLY
공개댓글로 이름 / 배우고싶은 악기 / 전수기간 같이 하고픈 공부 / 자기소개(풍물경험 ,농사경험)

길날 / 장구나 태평소 / 풍물과 농사가 어떻게 만나서 신바람나는 일과 놀이가 될까,에 관한? / 바람 많은 제주섬에 올해 4월초에 귀농하여 농사짓고 있습니다. 풍물을 한 기간을 다 합치면 대략 1년 6개월가량 될 듯. * 이완, 라봉과 함께 갑니다.
이완 | 2012/01/04 09:19 URL EDIT
이완/휴대폰 조만간 없어질 듯/ gujidmal@jinbo.net
이완 | 2012/01/04 09:28 URL EDIT
이완/ 쇠와 장구 / 탈춤, 민요도 / 풍물경험은 제주에서 여농분들과 조금 배운 정도, 장단은 까먹거나 헷갈려하는 수준. 농사는 풀무 전공부서 배우다 제주도서 제대로 해보려 하는데, 시행착오 중-
비밀방문자 2012/01/05 13:05 URL EDIT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라봉 2012/01/05 13:18 URL EDIT REPLY
라봉/ 장구를 주로 하되 소고, 쇠, 태평소 건드려보고 싶어요./ 수족냉증 없애고 리듬감 익힐 수 있는 어떤 춤이든. 탈춤 환영. 함께사는 것에 대해 공부(?), 이야기하고 싶어요./ 풍물은 작년 동네여성농민회 언니들과 처음 배웠고 쭉 장구만 침. 뻣뻣하고 호흡을 하지 않는다는 풍물선생의 지적, 올해는 꼭 춤 배우라고. 농사는 서울 빈농과 제주에서 각각 1년. 타이틀은 '소규모 자급 및 잡곡위주 농사'인데 현실은 '주어지는 땅따라 얻어지는 씨따라 위주 농사에 더하기 품농사'. ㄼ
무주 | 2012/01/10 18:25 URL EDIT
라봉 리듬 잘 탈것 같은데. 몸을 함 풀어보자구~
돌~ 2012/01/07 10:22 URL EDIT REPLY
나도 요즘 '소규모 자급 및 잡곡위주 농사'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유는 이게 부족하기도 하지만, 속편한 작물인듯 하고 예전보다 싸지도 않아.
그런데 '잡곡'농사라고 했더니. 귀농본부 대표께서 그냥 '곡식'이라고 하면 된다고.
무주 2012/01/10 18:29 URL EDIT REPLY
드디어 그 날이 다가오고 있네요.
만나서 또 어떤 기운으로 이어질지 궁금하다.
오늘은 일찍 잠을 청해야겠어요.

전체를 함께 하지 못해도 마음이 동하는 분들 놀러왔으면 좋겠어요.
해남 현산면 구시리 생태문화학교로 오세요.
010 5828 11칠육 또는 010-2981-팔1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