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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바리님의 [반편견, 다문화 교육] 에 관련된 글.

 

까먹지 않으려고 트랙백 걸었습니다.

 

 

내일부터 새로운 아주머니가 오신다고

어제, 오늘 집을 치우노라 치웠습니다.

 

언제까지 다른 사람이 월요일 아침이면

'딩동' 하고 들어올까요?

하긴.. 평택에 가면 할머니가 오신다고 했지요.

아침에 일찍 무슨 일 있으면 괜히 전날부터

잠이 안 오는 성미였는데

연우 키우면서

많이 느긋해졌나 했는데

사실 줄곧 긴장이 있긴 했나 봐요.

 

아이 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청해야 하는거 잘 알아요.

이런 저런 걱정이며 생각할 거리를 혼자 어깨에

지고 살고 싶지 않은데.

그러느라 현재를 놓치고 싶지 않은데.

오늘 여의도 공원에 나가서

돗자리 위에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대요.

높은 하늘은 벌써 가을 같았는데요.

오랜만에 느긋한 마음을 맛보았어요.

 

지구상에 모든 나라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아이 키우는거 반 발자국씩 앞으로 나가야할거 같아요.

꼭 그래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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