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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3/07
    16차 시흥역 거리공연(천석의 분투)(1)
    처절한기타맨
  2. 2008/03/06
    사람됨
    처절한기타맨
  3. 2008/03/01
    겨자씨만한 무엇이 내안에서 소근거렸다.
    처절한기타맨
  4. 2008/02/26
    기타주정
    처절한기타맨
  5. 2008/02/19
    걱정하지마 어차피 잘안될꺼야.(2)
    처절한기타맨
  6. 2008/02/10
    오후만 있던 일요일, 낮달같은 백일몽 (1)
    처절한기타맨
  7. 2008/02/02
    빠찡코 맨 가와사끼
    처절한기타맨
  8. 2008/02/02
    노 래
    처절한기타맨
  9. 2008/01/24
    겨자씨만한 무엇이 내 안에서(2)
    처절한기타맨
  10. 2008/01/21
    그대 영혼의 세 꼭지점
    처절한기타맨

16차 시흥역 거리공연(천석의 분투)

  • 등록일
    2008/03/07 16:57
  • 수정일
    2008/03/07 16:57

 



 베이스 기타 사고 즐거워 하는 노래하는 이씬의 모습



자세 나오는군 ㅋㅋ





























이마는 터지고 캠코더는 갑자기 테입을 인식 못해서 한참 난감해하던 모습

 

 

반창고 바른 김모씨 사진으로 마무리

고생 많았습니다. ㅎㅎ


 

 


 

 




 이렇게 마음이 아플줄 몰랐어
 이렇게 마음이 괴로울줄 몰랐어

이렇게 세상이 슬플줄 몰랐어
이렇게 눈물이 나올줄 몰랐어

라랄라 랄라라라라라X2
라랄라 랄라 X 2

이렇게 마음이  기쁠줄 몰랐어
이렇게 마음이 행복한적 없었어
이렇게 마음이 편한적 없었어
이렇게 맘편한 노래를 부를줄 몰랐어.

이랜드 물건 사지 마세요
홈에버 매장 가지 마세요
이랜드 물건 사지 마세요
홈에버 물건 사지 마세요 (거리공연 애드립 버전)

머 대충 이런가사 부를때마다 좀씩 바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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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됨

  • 등록일
    2008/03/06 14:59
  • 수정일
    2008/03/06 14:59

사람의 됨됨이

사람이 된다는것은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던져보고있다.

휴머니즘 인간주의 이런 용어들은

인간이란 존재를 나름 고귀하고 씀씀이 있는 존재로 받드는 단어에 불과할지도

모르겠다.


사람이란 어떠해야하는것일까?

뒷다마가 아니라 앞다마 맞고 잠시 헤롱헤롱중이다.

사람이라면 그리하면 안되는 일을

참으로 구질구질하게 잘도 해낸다.


사람의 됨됨이를 뼈저리게 느낀다.

사람은 정말 궁지에 몰리고 힘들때

그 자신의 진정함과 진실함을 제대로 까발려 보여준다.


배신 혹은 배반

다른이로부터 배신, 배반 당한것보다는

사실 자기 스스로에게 배반당한 경험이 더 쓰라리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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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만한 무엇이 내안에서 소근거렸다.

  • 등록일
    2008/03/01 23:37
  • 수정일
    2008/03/01 23:37

아주 오래전에 내가 꿈꾸었던 세상
이젠 자꾸만 지워져만 가

그런 내 어린 날에 꾸었던 꿈들
이젠 자꾸만 스러져만 가

궁시렁궁시렁 낭송

추워 동그랗게 몸을 오그리고 겨울잠을 자던
겨자씨만한 무엇이 내 안에서 소근거렸다.

너는 내가 꾸는 꿈의 껍질이야
조금만 더 버텨주지 않을래

너는 내가 날개를 달고 날아오는것이
보고싶지 않니?

꿈의 껍질이 한꺼풀 한꺼풀씩 벗겨질때마다
몸을 악 다물어야 했다.

그때마다 피가, 푸른 몽상의 피가
조금씩 배어나왔다.

반복

아주 오래전에 내가 꿈꾸었던 세상
이젠 자꾸만 지워져만 가

그런 내 어린 날에 꾸었던 꿈들
이젠 자꾸만 스러져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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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주정

  • 등록일
    2008/02/26 14:07
  • 수정일
    2008/02/26 14:07

술을 마시고 술주정하듯이

노래로 기타로 주정하기




어제 영화제 면접

명박이 취임식때문에 버스가 30분이나 발이 묶여

오들오들 떨면서 정류장에서 기다림

지각할까바 애를 태우다가 다행히

바쁜 맘의 기사아저씨가 부르릉 부르릉

차를 빨리 몰아서 늦지는 않음

아저씨한테다가 이 무슨 좌석버스도 아니고

왜이리 늦어요 라고 말했다가

위의 사유로 늦었다고 오히려

성질을 버럭 내심

나는 바로 깨갱 꼬랑지 내려버림

그자식이랑은 정말 궁합이 안 맞는듯

어째든 내릴때 화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네

2Mb 정말 재수없어~

재수없어 정말~


새벽에 문득 기분이 아파져서

술 마심

그럴만큼 조바심나는 일이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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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마 어차피 잘안될꺼야.

  • 등록일
    2008/02/19 16:43
  • 수정일
    2008/02/19 16:43

최기영의 과거

이 작자 참 뻔뻔스럽기도 해~
이런 행위 마저도 골수주사파들은 통일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다보니
그리 된거라고 할려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심회 사건에 대한 논점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최기영은 2004년 쯤(맞나)에 다음과 같은 짓을 했지.

1) 방송사에서 '노회찬을 출연시켜달라' 고 온 공문을 받음.
2) '노회찬'을 '김창현'으로 바꿈.
3) 김창현의 TV출연.
4) 방송사의 항의.
5) ... 뽀록남.
6) 노회찬이 담당자인 최기영을 당기위에 제소.
7) 최기영은 자기가 안 했다고 끝까지 우김.
8) 최기영이 안 했을 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당기위가 최기영을 3개월 정직에 처함.
9) 3개월 후 최기영이 노회찬에게 사과.

=> 한윤형(아흐리만)의 블로그에서 이상한모자의 댓글을 허락없이 퍼온것을 또 펌.

민중의 소리의 과거

1)민노당 선거용 캠코더및 동영상장비 편집보드 디비스톰 구입
2)선거가 끝난후 민중의 소리에서 슬쩍 장비 들고감
3) 물론 자기네 고물 장비랑 바꿔놓음
4) 다시 내놓으라고 하니 장비 수리하느라 그랬다고 오리발 내밈
5) 오리발의 정체 :  장비 수리하느라 걸린 세월...
6) 무려 6개월이 걸렸단다.

=> 이런 개잡쑤레기같은것들이 진보 운동을 한댄다.


그리고 저 위 사진에 같이 노래 부르는 여성분...
요새는 도무지 아이들에게 무어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다고,

2MB의 거짓말

아이들조차도 거짓말장이 인걸 알고 있다고 한다.
대체 삶의 가치관과 인생의 철학 그 나침반은 어디를 향하고 떨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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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만 있던 일요일, 낮달같은 백일몽

  • 등록일
    2008/02/10 12:29
  • 수정일
    2008/02/10 12:29

오후만 있던 일요일, 낮달같은 백일몽

 


일요일 오후 낮, 정신없이 한숨 푹 곯아 떨어졌습니다.  몹시 보고 팠던 사람 보러 가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을까요? 삼등석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가는데 우스꽝스럽게도 신자본주의 체제 전복을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현금 수송 열차를 급습하는 도시 게릴라들과 어쩌다 한편이 되어 한바탕 전쟁처럼 총을 드르륵 갈겨대고는 세상으로부터 도피, 도망을 가게 되었어요. 험한 산길로, 산길로만 골라 골라 경찰들로부터, 군대들로부터 피해 몰래 하지만 마치 소풍을 가는것처럼 즐겁게 행군을 하다가 어느 도시에 다다랗는데 조그마한 놀이터에 바글바글 쭈그리고 앉아 예비군 훈련을 받고있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도시 곳곳엔 사실 총알은 들어있지않은 M16 소총을 폼나게 들고 보초를 서고 있는 이젠 나보다도 한참 어린 예비군 아저씨들. 그 안에 예전 유격장에서 같이 한조가 되어서 올빼미들을 훈련시키던 성질 고약한 후임병이 있더군요. 그 친구 내가 참 싫어하던 사람이었는데 꿈속에서도 여전히 연신 나에게 이러쿵 저러쿵 말하면서 예비군 훈련중에 농땡이를 피우며 자리를 빠져 나가려는 사람들을 붙잡아 자리로 돌려보내는 일을 열심히도 하고 있더군요. 그는 말끝마다 민중을 위해서 사회와 국가를 위해서 봉사하는 그런 일을 지금도 하고 있는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하더군요. 그 동네 아마도 꽤나 큰 항구 도시의 어느 뒷골목이었던거 같아요.다만 배추 흰나비처럼 파도위로, 바다위로 폴폴 날아 오르고 싶었어요. 아니에요!  내 너덜너덜해진 날개를 접고 지친 발을 닦고는 맘편히 한숨 푹 자고 싶었어요.  그런데 사실 우물쭈물 그러지를 못하고 길모퉁이 한구석에 헌 신문지를 깔고 전전긍긍 끙끙 앓아 누웠어요. 과연 누가 날 받아줄런지 숨겨 줄런지 그럴런지 자신이 통 없기도 했고 다른 사람에게 폐 끼치는것은 너무 싫었지요. 나같이 영영가 없는 도망자를 누가 품에 받아주겟어 머리를 도리도리 좌우로 흔들며 자책하다가 낮달같은 백일몽에서 그만 깨어났어요.  발끈 고개를 치겨든 어쩔수없는 부질없는 부질없는 욕망 따위들. 잠시 낮에 빼꼼히 나온 눈여겨 보지 않으면 찾기 어려운 초승달처럼 금방 그렇게 기울어버리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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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찡코 맨 가와사끼

  • 등록일
    2008/02/02 23:04
  • 수정일
    2008/02/02 23:04
 

<  빠찡코 맨 가와사끼 >


한씨는 일본이름으로 가와사끼. 그는 이곳 고도부끼에서 빠찡코맨으로 통합니다. 항구도시 부산 출신으로 나이는 마흔 넷. 이곳에 온 지는 3년이 좀 넘었고 이 바닥에서 그를 가장 빠르게 만나고자 한다면 큰 길가에 있는 빠찡코 장으로 찾아가면 됩니다. 언제나 어김없이 일이 끝나면 일당을 받자마자 빠찡코 장으로 직행하는 그를 보고 사람들,“저런 빠찡코에 미쳐도 저렇게 단단히 미친놈을 다 보았나.”손가락질, 험담을 해대지만, 그들 중의 여럿은 그에게 공짜 술을 얻어먹어 본적이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한판 크게 터진 날에는 항도 부산 싸나이답게 아는 이들을 불러내 한잔 꼭 사는 버릇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재수가 좋았는지 며칠치 일당을 벌었나봅니다. 골목 한가운데 술집에 자리잡고 한 잔 하는 중. 내일은 비 올 것 같다고 벌써 일할 생각은 집어 처넣어두고 어느 기계가 가능성 있는지 한잔하며 정보를 교환 중이군요.


“오늘 몇 군데에서 터졌지?” 

“다섯 군데였을걸. 첫 번째 줄은 두 번째, 일곱 번째. 뒷줄은 세 번째였고 마지막 줄 네 번째하고 열 번째였던가?”

“오늘 자네 엄청났어.” 

그 날 돈을 모두 기계에다 털린 다른 아저씨 무척 부러운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며 말합니다.

“아마 개점하고 최고 기록이지 않을까? 

“우하하하하!” 


입이 찢어져라 기분 좋아 웃는 가와사끼상.     


“난 매일 한 5천엔씩만 건질 수 있다면 아예 여기 평생 눌러 붙어 살았으면 좋겠다니까! 술을 먹는다고 뭐라고 간섭하는 사람이 있나, 돈 떨어지면 며칠 일나가 끼니 때울 돈 벌고, 일 없는 날은 남은 돈으로 빠찡코 장에 죽치고 앉아 개기다보면, 운수 좋은날은 며칠 일당까지도 건지고, 그 기분에 술 한잔 걸치는 거고, 그나마 다 털려도 그 날 터진 사람하고 또 한잔하는 거고, 지상 천국이 따로 있나, 바로 여기가 지상천국 아닌가 몰러.” 


부산 싸나이인 그는 뱃사람 출신. 팔뚝에 새겨진 해괴 망칙한 용가리 문신을 자랑스럽게 내보이며, 배타고 다니던 젊은 시절의 이야기를 가끔 하기도 하지만 그건 아주 오래된 과거일 따름입니다. 그가 이곳에 흘러 들어오게 된 계기는 그의 친동생을 통해 알았습니다. 그저 그렇고 그런 삼류소설 같은 인생이야기. 그에게 무척이나 이쁜 마누라가 있었다는데, 그가 외국에 배타고 나가 있을 때 어떤 다른 젊은 남자와 눈이 맞아, 그가 꼬박꼬박 보내 저금해놓은 적금 마저 홀딱 다 들고 집을 나가버렸다고 합니다. 딸애가 하나 있었다고 하는데, 그가 알래스카인가 어딘가에 배타고 나가 있을 때 할머니 집에서 병으로 죽어버렸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나서 한 이년 폐인이 다 되다시피 술만 퍼먹었다는데 먼저 이곳 고도부끼에 와서 일을 시작한 동생이 그를 설득하여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맘 고쳐먹고 일도 착실히 하며, 돈도 고국에 계시는 홀어머니에게 꼬박꼬박 부쳤었는데, 작년인가 어머니마저 돌아가시고 나서 빠찡코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가끔 그는 빠찡코 없이는 정말 세상 못 살 것 같다고 말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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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래

  • 등록일
    2008/02/02 13:23
  • 수정일
    2008/02/02 13:23


날이 춥다 소주 떙긴다.

낼 알바가 있는뒈~ 흐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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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만한 무엇이 내 안에서

  • 등록일
    2008/01/24 15:15
  • 수정일
    2008/01/24 15:15


 댓글 고파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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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영혼의 세 꼭지점

  • 등록일
    2008/01/21 17:29
  • 수정일
    2008/01/21 17:29

외로워하지마 외롭잖아

괴로워하지마 괴롭잖아
그리워하지마 그립잖아

내 청춘의 (영혼의) 영원한,
그대 영혼의
세 꼭지점

     외로움



괴로움     그리움

3번 더 반복

부르다 보면 가사가 늘 오락가락 꼬임다. ㅜ.ㅜ;;
마지막에 이렇게 불러 제꼇군요.

내 영혼의 청춘의
영원한 트라이 앵글


내 청춘의 영원한 트라이앵글

외로움
괴로움
그리움

최승자 시인의 시를 변주한 노래가사임둥~

좋아하는 다른 시 하나 더 슬쩍 소개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


한 숟갈의 밥, 한 방울의 눈물로

무엇을 채울 것인가,

밥을 눈물에 말아 먹는다 한들.


그대가 아무리 나를 사랑한다 해도

혹은 내가 아무리 그대를 사랑한다 해도

나는 오늘의 닭고기를 씹어야 하고

나는 오늘의 눈물을 삼켜야 한다.

그러므로 이젠 비유로써 말하지 말자

모든 것은 콘크리트처럼 구체적이고

모든 것은 콘크리트 벽이다.

비유가 아니라 주먹이며,

주먹의 바스라짐이 있을 뿐,


이제 이룰 수 없는 것을 또한 이루려 하지 말며

헛되고 헛됨을 다 이루었다고도 말하지 말며


가거라, 사랑인지 사람인지,

사랑한다는 것은 너를 위해 죽는 게 아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너를 위해

살아,

기다리는 것이다.


다만 무참히 꺾여지기 위하여.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

내 몸을 분질러다오.

내 팔과 다리를 꺾어

네 꽃병에 꽃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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