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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라볶이

  • 등록일
    2007/07/20 01:18
  • 수정일
    2007/07/20 01:18
달군님의 [간장 스파게티]에 관련된 글. 달군의 저 포스팅을 본 직후에 만들었으나, 이제야 올려요. 재료 : 양배추 1/20개, 양파 1/2개, 파 조금, 팽이버섯 1봉지, 다시마 3조각, 사리면 2개, 설탕, 간장, 참기름, 다진마늘, 물 지난번 [라볶이 (2)]에서 깻잎은 별다른 의미가 없었다고 판단했으므로 이번에는 생략했다. 그리고 다른 재료는 그대로 사용했고, 다만 간장으로 하는 라볶이이므로, 고추장을 사용하지 않았고, 간장을 3스푼을 넣었다. 요리법도 뭐 다를 게 없으므로 패스.


1. 간장 3스푼? 글쎄 그것도 약간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던데. 하지만, 나는 싱겁게 먹어도 되므로, 걍 먹었다. 어차피 미각이 둔하다. 2. 설탕? 물엿? 이건 계속 고민되는 바다. 나는 단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항상 이런 재료들은 적게 넣는다고 생각하면서 넣는데, 이번에는 진짜 적었던 것 같다. 다음에 할 때는 물엿이나 2스푼정도 더 넣어봐야겠다. 3. 양파 어떤 궁중떡볶이 레시피에는 양파를 잘게 썰어서 넣으라고 되어 있던데, 순전히 귀찮아서 걍 대충 썰어서 넣었다. 잘게 썰어서 넣었으면 뭐가 달라졌을까? 4. 양 이거 은근히 양 디게 많다. 사리면을 2개 넣었더니, 먹고 나서 너무 배부른 상태가 되었다. 5. 총평 나름대로 맛있었으나, 내가 머릿속으로 그리던 이미지는 아니었다. 궁중떡볶이 같은 느낌으로 라볶이가 되길 바란 거였는데... 머가 문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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