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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3

  • 등록일
    2010/07/13 06:48
  • 수정일
    2010/07/13 06:48

긴 하루의 시작.

폭풍이 지나간 뒤의 아침

술을 마시고, 당구를 치고, 스타를 하고, 다시 술을 마신 뒤.

집에 들어오기 전에 숙취해소음료까지 사서 마시고

소모뚜님의 블로그에 가서 ppp한테 또 덧글 달아주고,

(ppp 이 사람은 혹시 반박 덧글 달아주는 걸 즐기는 걸까?)

다시 내 블로그로 돌아와서

 

분명히 보드게임 번개 공지를 올릴 차례인데,

차마 번개 후기 다음에 또 번개 공지를 올리는 것은

이 블로그가 번개만 하는 곳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망설이게 되고.

 

뭔가 답답한데, 어디 속 시원히 해결할 곳은 없고,

(이건 뭐 대화를 한다고 해결되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늘 잠은 오지 않고, 센치함. 무기력함.

머리가 아프기 시작함.

할 일은 태산같이 많음.

 

한 일주일 쯤 이곳을 떠나있고 싶다.

이제 방학 시작인데, 어딜 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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