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뇽 접기

* 이 글은 고철님의 [천성산과 지율스님을 살리기 위한 촛불집회(?)가 매일 열리고 있습니다.] 에 관련된 글입니다.


지율스님의 동생은 매일 청와대 앞에서 도롱뇽을 접기 시작하였습니다.

천마리의 종이학을 접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도롱뇽을 접어보내면 우리의 마음이 닿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스님이모의 안부를 묻는 아이들에게 대답할 수 있는 말을

우리가 함께 찾아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도롱뇽을 접어보내는 것으로 바뀌는 것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조심스레 도롱뇽을 접어보면서

지율스님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것,

종이를 건네면서 도롱뇽 이야기를 천천히 시작하는 것으로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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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8 12:04 2005/01/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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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뎡야핑 2005/01/18 15:10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집에 컴퓨터가 고장나서 도저히 외울 기억력은 안 되고 나중에 꼭 해볼께요. 일단 종이접기가 굉장히 재미있어 보이네요;;

  2. 미류 2005/01/18 18:26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홧팅 ^^ 근데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이쁘게 안 만들어져요. 흑흑...

  3. kanjang_gongjang 2005/01/19 00:43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공부방 아이들과 한번 함께 접어보겠습니다.

  4. 돕헤드 2005/01/19 02:41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도롱뇽 접는 이 그림 피자매연대 자유게시판으로 퍼갑니다.

  5. 미류 2005/01/19 10:24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간장 오타맨, 홧팅입니다. 도롱뇽 접으면서 도롱뇽에서 시작하는 천성산과 개발지상주의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자근자근 나눌 수 있기를 바래요. ^^
    돕헤드, 피자매연대에서 창조적인 도롱뇽들이 꿈틀댈 것 같은 예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