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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8
    델마와 루이스처럼
    도끼
  2. 2008/02/21
    해고 통보하듯 당직 정지도 문자메시지로?(2)
    도끼
  3. 2005/12/11
    시당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저와 관련된) 글을 읽고(2)
    도끼
  4. 2005/07/25
    '뽀글이'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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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권 가라사대(2)
    도끼
  6. 2005/06/01
    분위기 바꿈(2)
    도끼

델마와 루이스처럼

[설탕듬뿍 꽈배기]
델마와 루이스처럼


이건 꿈이야.
그가 묶여 있는 것을 보자마자 든 생각이다.
꿈이어야 해.


*
 

라면을 끓이려는데 수가 물끄러미 쳐다본다.
얘가...
평소에는 소매 걷고 달려들어 물이 적네 많네, 스프를 먼저 넣어야 맛있네, 하며 나서던 애가 멍한 것도 아니고 뚫어져라 보는 것도 아니면서 쳐다보고만 있다.
무슨 일 있나? 힐긋 한 번 더 눈길을 주고 라면을 뜯기 시작했다.
언니.
왜?
언니 보면... 뭐랄까... 여자 같아. 이 말 알아? 여자 같다는 말?
얘가 왜 이래?
그래. 그래. 여성스럽다는 말이 맞다. 언니는 그냥 뭘 해도 여성스러워.
너... 무슨 일 있니?

 

그때는 지금처럼 자주 먹지 않았지만 그래도 별식삼아 먹곤 했는데, 삼십 명 먹을 라면을 끓이는 게 쉽지 않았다.
집하고 회사만 왔다 갔다 하던 사람이 삼십 명치 라면을 한 번에 끓여볼 일이 있나?
거기다 입맛은 또 각각이라 면은 꼬들꼬들해야 한다, 아니다 약간 퍼져야 한다, 달걀은 다 풀어라, 아니다 노른자는 터뜨리지 마라, 뭔 말이냐 아무 것도 넣지 말고 그냥 끓이는 것이 맛있다, 면서 다들 먹을 때마다 너스레를 떨었다.
그래도 그 때는 서로 웃으면서, 그냥 주는 대로 먹지, 여기가 음식점이냐고 한 마디 할 여유가 있었다.
이젠 열 명 남짓 남았다.
삼십 명이 아니라 오십 명, 백 명이라도 자리를 지켜주기만 하면 라면을 맛있게 끓이련만.


*
 

서너 달 지나니 한 명, 두 명 빠지기 시작했다.
처음 시작할 때 한 달이면 끝날 것이라 생각했다.
위원장도 그렇게 이야기했다. 길면 한 달이라고.
장사가 얼마나 잘 되는데... 문을 닫겠냐고 했다. 그것도 그렇지만 우리가 대단한 욕심을 부린 것도 아니라고 그랬다.
맞는 말이었다. 몰랐는데, 일할 때 회사에서 해줘야 할 것들이 많았다. 그런 것들이 다 법에 있다고 했다.
법에 있는 것들을 해달라는 건데, 그게 뭐 대단하다고.
다들 그랬다. 금방 끝날 거라고.

그렇게 일 년이 지났다.


*
 

다들 후르륵거리며 먹는다. 아무 말 없이.
희는 입맛이 없다. 음식을 만든 사람은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더니... 집에서는 몰랐는데 나와서 음식을 만들어보니 그 말이 맞다.
찬밥이라도 있으면 라면 국물에 말아 먹으련만 오늘은 그마저도 없다.


*
 

그 말은 수가 먼저 꺼냈다.
언니, 진짜로 죽여 버리고 싶어.
왜, 무단침입에 기물파손도 모자라서 살인까지 하려고?
웃기지 마라 그래. 우리가 뭘 잘못했우? 노동자가 노동조합 만든 게 잘못이우? 난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해. 그 새끼 죽이고 나도 죽자. 그 새끼는 인간도 아냐.
그만 해.
아냐. 할 수만 있으면 잡아다가 죽을 때까지 괴롭히고 싶어. 그래도 내가 당한 고통의 백분의 일도 안 될 거야.
그만 하라니까.
언니, 언니는 그런 생각 안 들어? 억울하다는 생각 안 들어?
억울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냐니. 백 번, 천 번 생각했다. 내가 뭘 잘못했나. 오죽하면 전생에 무슨 죄가 있길래... 이 말을 달고 지냈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이 일로는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전생의 죄가 아니라면 벌어질 수 없는 일이었다.
안 들어.
언니, 언니, 나는 말이우. 그 새끼를 잡아서 꽁꽁 묶은 다음에 밥도 안 주고 화장실도 못 가게하고 그래서...
수야. 난 말이지...

특별히 마음에 뒀던 것도 아닌데 그 말이 나왔다.


*
 

오초본드는 아들에게 처음 들었다.
희는 아들 생각을 하면 가슴이 꽉 막혔다.
그다지 잘하는 공부는 아니었지만 웬만했던 녀석이었다. 2학년 때는 담임이 조금만 더 하면 외고도 갈 수 있겠다면서 집에서 조금만 신경 쓰시라고 하기도 했다.
그랬던 녀석이었는데... 엄마가 이렇게 지내고 있으니 공부가 잘 될 리가 없었다. 시험 때마다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3학년 기말고사에선 터무니없는 점수가 나왔다.
지 아빠는 심하게 꾸짖기도 했던 것 같다. 그래도 희는 싫은 소리를 할 수 없었다. 그냥... 엇나가지만 않는 것도 고마웠다.

어느 날인가 오랜만에 집에 들어가 아들 방에 가보니 조그만 비행기며 배, 자동차가 있었다. 모두 나무로 만든 것들이었는데 이 녀석이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이 생각부터 들었다.
야자 마치고 들어온 아들에게 비행기 만들 시간이 있냐고 했더니 공부 잘 안 될 때 가끔씩 만드는 것이라면서 씩 웃는다. 어이없어서.
엄마가 이렇게 지내는 것은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이라고 하나마나한 소리를 늘어놓으니 다 알고 있다면서 또 씩 웃는다.
품에 있을 때나 자식이지... 클 대로 다 커서 같이 다니면 젊은 애인이라는 말 듣겠다고 수가 그랬다.
오랜만에 엄마를 봐서 기분이 좋은지 학교 이야기며 동무들 이야기를 늘어놓다가 나무로 만든 자동차를 하나 집는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나중에 엄마한테 이런 차 사줄게, 그런다.
참내~ 울컥 눈물이 쏟아지려 했다. 학원도 보내지 못하는데... 먹을 거나 제대로 먹는지 모르겠는데... 지 엄마 차 사줄 생각을 하다니...
잠긴 목소리로 그런 거 어떻게 만드냐고 물었더니 나무를 어떻게 얻고 조각칼로 어쩌구 오초본드로 붙이고, 설명을 해댄다.
오초본드? 그게 뭔데? 회사 이름이 오초야?
그게 아니고 오초 만에 붙는다고 오초본드란다. 손가락끼리 붙여도 붙는다고 제대로 붙으면 수술을 해야 뗄 수 있을 거란다.

그 때 그 생각이 잠깐 스쳐갔다. 진짜 그냥 스쳐갔다.
눈꺼풀을 붙여버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어이없게도 사장이 묶여 있는 것을 보자 본드가 없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진짜 눈을 못 쓰게 만들 생각이었나? 두 눈 다?
두 눈이라니, 이 상황에서 눈 하나, 눈 둘을 따지는 자신이 우습기도 했지만, 희는 겁이 났다.
어쩌려고?
죽이려고.
죽이긴, 수야, 정신 차려.
희는 수 눈이 무서웠다. 마치 눈에서 피라도 나는 것처럼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수야, 너 왜 이래. 이런다고 될 일이 아냐.
언니. 나 그냥 이 새끼 죽이고 나도 죽을게.

그때 사장이 웃는 것 같았다. 잠깐 입 꼬리가 올라간 것 같았다. 비웃는 건가? 모르겠다. 비웃은 것 같았다.
수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
비웃어? 당신이 몇 명을 죽였는지 알아? 해고는 살인이야. 알아? 회사 문을 닫으면 다 죽는 거야. 알아? 아냐고. 너 같은 놈은 죽어야 해.
드라이버였나? 과도였나? 뭐였는지 언제부터 들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수는 들고 있던 그것으로 사장의 오른쪽 눈을 찔렀다.
안 돼. 수야. 안 돼.


*
 

언니, 뭐 해. 라면 끓이자고 했잖아. 꿈 꿨어? 소리는 왜 질러?
아니 그냥... 아무 것도... 아냐...

희 눈에서 눈물이 났다. 피보다 진한 눈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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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8 03시 07분  미디어충청에 실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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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통보하듯 당직 정지도 문자메시지로?



























"제 10차 중앙위원회의 결정으로 당직의 모든 권한이 정지됨을 알려드립니다. - 민주노동당-"



어제 저녁에 몇몇 선배와 같이 라면을 먹는데, 나를 제외하고 모두들 이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했다.

중앙위원회가 지역에서 선출된 당직자의 권한을 일괄적으로 정지시킬 수 있는지 뭐 그런 것은 자세히 살펴야 알 수 있는 일이니 제끼도록 하자.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자본가들이 노동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해고하듯, 달랑 문자로 "당신 당직이 정지되었으니 그리 알라"고 통보하는 것은 참 가소롭고 괘씸하다.

나? 난 당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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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당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저와 관련된) 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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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서민식이는 가위로 자기 혀를 자르면서 살려 달라고 애걸하더라.......

   - 글쓴이 : Pink Lady

   - 내용 :
      여기는 민주노동당이지 공산당이 아니오.
      얘는 더이상 쓸모가 없어졌으니 파견했던 부대는 본대로 소환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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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 글에는 오자가 있었는데 바로 잡았습니다.

 

   처음 이 글을 읽었을 때 피식~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곧바로 댓글을 올렸습니다.

   "서민식이 아니구요, 최민식이거든요?" 운운...

   이런 식으로 다소 가볍게 댓글을 올렸는데 잠깐 생각해 보니 댓글을 다는 것도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댓글을 지웠습니다.



   제가 속해 있던 '곳'이 다소 과격하게 싸움을 벌이던 터라 상당한 '물량'이 날라갔고 이쪽에서 '물량'이 딸릴 때쯤 '백골단'이 치고 나왔습니다.

   대충 치고 받다가 밀리기 시작했는데 저는 종로서적 쪽으로 도망쳤습니다. 이삼십미터 정도 달아났다 싶은데 바로 뒤에 백골단 한 명이 따라붙는 겁니다. 딴엔 열심히 뛰었는데 손을 뻗으면 잡힐만큼 뒤따라왔습니다. "이제 잡혔구나" 그런 생각이 머리 속을 스치는 순간, 그가 그냥 저를 앞서서 달리는 겁니다. 흑~

 

   그 날 밤 늦게 버스를 타고 학교 기숙사로 들어갈 때, 제 심정은 참담했습니다.

   적들도 나를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는구나.

 

   그 날의 기억과 맞물려 위 글을 다시 읽었을 때, 기분이 좋았습니다.

   위 글은 두 문장이고 두 가지 내용입니다.

   하나는, 다소 넓게 해석하자면, 제가 공산주의자라는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제가 어디선가 파견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맑스가 과학적 공산주의를 주창하기 시작한 이래, 어느 나라, 어느 상황에서든 공산주의자라는 말은 그 호칭이 부여된 사람에게 영광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역사적으로 자본가들은, 기회주의자들은, 개량주의자들은 공산주의자라는 말을 경멸조로 사용했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호~ 기회주의자들도, 개량주의자들도 내가 공산주의자라는 것을 알았구나!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다른 조직에서 파견되었다는 것은... 다소 희화적으로 따져서 적진에 홀로 침투하는, 또는 선발대로 공격하는, 마치 해병대같은 공수부대같은 자로 봤다는 건데, 이 역시 기분 좋은 이야기이지 욕하는 말은 아니다 싶었습니다.

   어떤 군대이든, 가자마자 죽을 녀석(부대)을 보낼리 없고 부여된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녀석(부대)을 보낼리 없으니 위 글을 쓴 사람은 역으로 제 능력을 인정했다는 말입니다.

 

   제가 어찌 언짢겠습니까?

 

   그러나... 마치면서... 사실을 밝히자면...

   저를 공산주의자로 인정해 주는 것은 고마우나 저는 아직 그런 영광된 호칭을 받을만한 자격도 없고, 그만한 활동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를 파견한 조직도 습니다. 흑흑...

 

   참 '시당'은 민주노동당 대전광역시당을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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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이'의 추억


     아마 천구백팔십육년이었을 겁니다. 읽어야 할, 읽고 싶은 책들이 밀려 가진 돈을 털어 밀린 책들을 샀습니다. 그랬더니 당장 밥 사 먹을 일이 걱정인 겁니다. 남아 있는 돈으로 다음 달 생활비가 생길 때까지 밥을 먹긴 글렀기에 생각해 낸 것이 '뽀글이'였습니다. 당시 저는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군대에 갔다온 선배들이 '뽀글이'를 만들어 권하곤 했었고 그다지 맛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어울려 먹긴 먹었던 터입니다. 그저 달랑 라면 한 봉지 값으로 한 끼 식사가 해결되는, 지극히 저렴한 방식이었으니 잘만하면 한 달을 버틸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뽀글이'로 먹든 그냥 생으로 부숴먹고 뜨거운 물을 한 잔 마시든(경험을 말하자면 그냥 라면 한 봉지를 부숴 먹으면 배가 부르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을 한 잔 마시면 그 라면이 속에서 '뿔'어 배가 부릅니다) 오직 라면 한 봉지로 한 끼를 버틴 것이 거의 보름 정도 지났을 때였습니다. 낮에 학교 앞 분식 집을 지나는데 그 집에서 마침 라면을 끓였나 봅니다. 그 냄새에... 멀쩡한 대낮에 바로 토했습니다.
     가로수를 붙잡고 토하는데 지나가던 선배가 등을 두들겨 주면서 "야! 너 밥 안 먹어서 그렇지?" 하는 겁니다. 제가 밥 먹지 않는 것을 알고 있었나 봅니다.



     그땐 읽고 싶은 책은 밥을 먹지 않더라도 사서 읽었어야 했고, 읽어야 할 책도 그랬습니다.
     지금은... 화장실에 가서 똥 쌀 때만 책을 읽습니다. 그것도 (당연하지만) 심각한 내용은 아니고 그저 짧막한 글들일 뿐입니다. 읽고 생각할 책을 전혀 읽지 않습니다.
     특별히 할 일이 없을 때 피씨를 켜고 웹 서핑이나 하면서 드라마 종영 소식이나 읽고 그럽니다. 제가 생각해도 제가 뭘 하고 지내는지 모를 지경입니다.

 

     그러니 새로운 지식을 얻는 것은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고, 예전에 읽었던 내용도 모두 잊었습니다.

 

     좋은 습관을 들이는 일은 삼 년이 걸려도 쉽지 않고 나쁜 습관은 삼 일만에 익숙해 진다는 말이 맞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읽지 않고 생각하지 않고 사는지... 하루하루를 돌아보면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서 책 읽는 모임을 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같이 읽고(다소 강제성이 있으니 어느 정도 읽긴 읽지 않겠습니까?) 같이 토론하고(기능적인 소재를 두고 지지재재 떠들어대는 거 이제 지쳤습니다) 같이 고민하면 그나마 책을 읽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이번 주엔 무조건 모여야겠습니다.

 

     ※ 뽀글이는 지금도(아니 지금은 더욱) 잘 해 먹습니다. 군에 갔다온 이후 그 맛을 알았다고 할까? 아주~ 맛있습니다.

     ※ 그 선배, 등 두들겨주던 선배가 그날 제게 밥을 사 주면서 밥 먹을 돈 없으면 언제라도 밥 사달라고 하라, 고 했습니다. 저는 제 후배들에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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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가라사대

     2005년 5월 27일(금) '한겨레 책, 지성 섹션 18.0'에 보니 가수 전인권 씨와 인터뷰 한 기사가 있었다. 인터뷰어는 최보은 씨.

 

     최보은 씨가 이렇게 물었다.

     "이미지나 음악이나 그런 것들은 퇴폐, 방종, 자유인데 성실한 모범생의 철학을 갖고 계시네요."

     전인권 가라사대,

     "모범적이지 않으면 절대 아름다운 퇴폐를 가질 수 없어요. 질서를 모르면 자유를 알 수 없어."

 

     백 번, 천 번, 지당하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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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바꿈

 

눈이 피곤하다는 평이 다수.

모니터에선 검정색 바탕 흰 글씨가 더 번져보인다는 것을 생각치 못한 탓이다.

흰색 바탕으로 바꿨다.

 

도끼가 너무 클라~식하다는 지적.

그래서 실감나는 도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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