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2009/12/01

*

교원평가제 시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렇습니다 시망입니다

발제문 빠듯해서 시망

따이루 밤새워서 시망

따이루 문자와 전화를 낭비시켜서 시망

엄마한테 말실수 해서 시망

막내 제대로 안 지켜봤다가 시망

병원 갔다가 시망

동생 과외 까먹었다가 시망

노트북 뺏는 거 비꼬았다가 시망

토론회 발제문 그대로 읽다시피 해서 시망

으악

하루종일 붕뜬기분이 아주 바람직하진않은듯

 

찬따이루가 가사 ㄱㄱㄱㄱㄱㄱㄱ

뭐든칭찬 ㄱㄱㄱㄱㄱㄱㄱ

 

살려줘ㅓㅓㅓ 굽신굽신 꿈틀꿈틀 비굴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뭐 대강 저 패턴으로 사과문을 써야겠음.

오늘 말고. 이따.

무한청춘엔진 후기 쓰기 전에.

 

 

 

*

내일부터 스페인어 재개.

내가 너무 이상에 맞춰서 생각했었나보다.

내년의 기회를 어느 정도 노리고 있다면, 그리고 10, 20년 후가 아니라 40, 50년 후를 생각하면

그렇다면 스페인어를 배우는 게 나에게도, 다른 이에게도 훨씬 이득이 되는 일이다.

외국어는 뭘 배워도 재밌게 할 수 있으니까 실리중심적으로 선택해도 별반 상관없는 건데

이제 저공비행할 때가 됐다.

이렇게 때로는 내려왔다 때로는 올라갔다

현실과 꿈 사이에서 적절한 선을 유지하는 거

그것도 내가 커 가는 과정의 하나겠지.

그래서 뭐든 고민이 생길 때마다 짜증나고 머리아프기보단

기분좋고 기쁘다. 아픈 만큼, 답답한 만큼 돌아오는 게 있다.

김제동 씨의 최근 어록처럼,

넘어질 때마다 무언가를 주워서 일어날 수 있기를.

열심히 고민하고 열심히 싸우고 열심히 혼란스러워하고

열심히 열심히 머리굴려서

내일의 나를 조금씩 그려간다.

 

 

 

*

Keinohrhasen 예고편을 봤다. 최초로 대사 전체를 이해한 독일 영화를 한국에서 한 번 더 볼 수 있다니 영덕후는 기쁠 뿐 ㅋㅋㅋㅋㅋㅋ

이런 멋지게 닭살돋는 영화도 같이 볼 사람이 있다는 것도 기쁠 뿐

으악 그나저나 독일어로 한 마디도 안 한 지 꽤 됐는데 그나마 읽던 책도 안 읽는데 이해력에 문제는 한 개도 없다

이제 말만 터지면 되겠음 ㅇㅇ

 

 

 

*

독어수업 커리큘럼을 짜려고 하는데 왜 왜 왜 기초문법책이 증발한 건지

언어수업 커리큘럼을 짜려고 하는데 왜 왜 왜 언어의기술 필기노트 아이디어노트 싸그리 증발한 건지

정말 없었는지ㅜ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