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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26
    조금 더 진지하게
    보수
  2. 2010/09/23
    2010/09/23
    보수

조금 더 진지하게

무엇을? 삶을

어떤 삶? 나의 삶

구석에서 살아갈지라도 많은 것들을 접하고 배우게 된다. 그리고 배움을 얻을 때마다, 병적인 내 모습에 항상 부끄러움과 안타까움 그리고 병인에 대한 의문도 함께 맞이하는 것이다.

앎은 그 자체만으론 의미를 키워내지 못한다. 그렇지만 나에겐 그런 앎마져도 부족하다.

조금 더 다르게, 조금 더 깊숙하게, 조금 더 노골적으로, 그럴려면 조금 더 진지해야지.

이곳에 적는 글조차도 머리가 아프다. 지금은 배도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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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3

스스로 죽기는 쉬우나 타인과 사랑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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