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건강

  • 등록일
    2009/07/02 09:51
  • 수정일
    2009/07/02 09:51

약 한달전 몸살림을 시작했다.

하다보니, 제법 유연한 몸과 충분한 운동(?)으로 쓸만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변의 사람들에 비해 난 그래도, 아직 괜찮고만 하는 느낌도 받았다.

 

그러는 와중,

가면 갈수록 몸의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지난 일요일, 몸살림을 적극 추천하던 분에게 몸을 맡기게되었는데,

하시는 말쌈이 "몸이 왜이래"

 

솔직히 평소에 별로 아픈곳이 없었는데,

지금 안아픈 곳이 없다.

 

지지난주 사무실로 택배가 왔다.

이날은 사실 알라딘으로 책을 주문한 날이기도 하다.

'쑥뜸'과 관련된 책을 주문한 날, 어디선가 '부항뜨는 물건'들이 배달되어왔다.

아는분께서 쓸만하다면 보내주셨다.

 

나이가 먹는 건가,

주변도 그렇고,

스스로도 자주 건강에 대해 생각하게된다.

 

새벽녘 번쩍이는 장면이 스치고,

천둥소리가 뒤따른다.

짓눌린 어깨에 잠이 깼고

다시 잠이 들고

눈을 떳을때, 비가 그치었다.

 

밤새 꿈속처럼 물에 담긴 시원함이 그립다.

신경안쓸때가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출근길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