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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난하다....

나에겐 8년을 함께 일했고 늘 자매처럼 지내는 선배언니가 있다.

그녀의 남편과 그녀의 딸래미하고도 두루 두루 잘 지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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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녀에게 요즘 좋지 않은 일들이 있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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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집에 들어가는 길에

건장한 남자새끼 두명이 다가오더니 돈을 요구하더란다..

미련하게 주었으면 되었을걸...우리에게 약한고리가 '돈'인지라...줄돈이 없었단다...-_-

나름 반항도 했었나보다...한놈이 안경을 벗기고 눈을 마구 때렸단다...

이런 XXXXX!!!

눈을 보호하기 위해 있는 근육은 물론이고 뼈가 조각 조각 나서

바로 수술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인공뼈를 심었다..

물론 자부담으로 -_-;;;

범인은 결국 찾지 못했다...

2주가 지났는데도 아직 부기가 안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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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녀가 갑자기 하열을 시작했다...

느낌이 이상했는지 피검사에 검사란 검사를 다 받아보고.

의사샘이 '자궁외임신'이랬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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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7시,내가 자고 있는 사이...

그녀는 자궁외임신으로 한쪽 나팔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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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거 참 만만치않다..

2007년에 그녀에게 참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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