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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간 정치신문 사노위 37호> 노동자는 투쟁중!!

공동투쟁단 집중 투쟁일정은?
 

투쟁사업장들이 모여 결성한 공동투쟁단이 매주 수요일 집중투쟁을 벌이기로 한 것은 이미 다 아시죠? 수요일은 아침부터 밤까지 한 사업장을 선정해 공동투쟁을 할 계획이예요. 첫 번째가 JW지회 투쟁! 벌써 천막이 2번이나 침탈당했지요. 지난 번 비가 퍼부어댈 때 천막도 제대로 못치고 노숙농성을 했던 JW지회 노동자들은 계속되는 농성장 침탈로 독이 오를 때로 올랐습니다.
7월 11일! 공투단 1차 집중투쟁에 많은 사람들이 결합해 JW사장 제대로 아작 내면 좋겠어요.

 

 

13, 20 말고도 21이 더 중요한 이유
 

15만 금속노동자들의 파업이 전국을 뒤 흔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모두들 같겠죠. 금속노조는 13일, 20일 2번에 걸쳐 파업을 합니다. 완성차가 산별노조로 전환한 이후 완성차를 비롯해 15만 금속노조 파업이 성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아닌가요? 지역마다 큰 집회가 성사되겠군요.
근데 말이죠. 7월 21일도 정말 중요한 날이예요. 쌍용차 범국민행동이 평택 공장에서, 현대차 비정규노동자들의 ‘현대차를 포위하라’투쟁이 울산에서 벌어진단 말이죠. 총연맹이나 금속노조 지침이 아니어도 현장과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이 투쟁에 참여할 ‘희망버스’들을 운행해야 하지 않을까요?
정리해고-비정규 없는 세상을 위한 전국 총파업을 한다면서 정작 정리해고, 비정규 문제로 싸우고 있는 노동자 투쟁에 큰 함성소리조차도 내지 못하면 우리 정말 ‘안될 놈’ 되는거~죠.

 

 

2000일, 도대체 몇 년이야?


장투사업장하면 어디가 떠오르세요. 재능이요? 재능도 정말 오랫동안 싸웠죠. 그런데 2천일 동안 투쟁을 벌여온 노동자들이 있어요.
바로 콜트-콜텍 노동자들! 비록 적은 숫자 이지만 지치지 않고 박영호 사장이 무릎을 꿇을 때까지 싸움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거죠. 이 동지들이 2천일 투쟁을 기념해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콜텍 투쟁주간’을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와 투쟁을 벌일 예정이랍니다.
얼마 전 인천 공장에는 용역들이 침탈해 긴장감이 조성되기도 했는데 노동자들의 연대로 물리쳤었죠. 어디서 하는지 궁금하시죠? 트윗, 페이스북을 훑어보시고 15일 인천 콜트 공장에서 투쟁선포를 한다하니 거기부터 방문을!!

 

 

좀 멀리 가볼까요


지난 6월 27일, 아르헨티나 노동조합총연맹(CGT) 소속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서면서 수 만 명이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심 광장과 대통령궁 앞에 모여 거리시위를 벌였다는 군요. 노동자들의 주요 요구는 소득세 과세표준을 변경해 노동자들에 대한 소득세율을 낮추고, 수혜범위를 넓혀 보다 보편적인 육아수당 체계를 만들라는 거예요.
하지만 이번 총파업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정권이 점차 반노동자적 태도를 보이면서 소수 부유층의 이해만을 대변하기 시작했다는 데에 대한 총체적인 분노의 표시였다는 군요. 현재 아르헨티나의 물가인상률은 무려 25%나 된대요. 그러니 노동자의 분노가 높아질때로 높아진거죠. 이번 총파업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최초이자 십 년 만에 최대 규모였다고 하니 향후 아르헨티나 노동자들의 투쟁을 주목해 봐야겠네요.

 

선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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