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에 해당되는 글 2건
- 촛불 메모 (13) 2008/06/30
- 그를 위협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2008/06/12
정리가 안되서 글로는 못쓰겠고. (귀찮고)
그냥 누군가 비슷한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지 싶어 생각나는대로 ..
#1
여고생
엄마
촛불'소녀'
'여성' 군화발 폭력
'여성' 또 군화발 폭력
예비군
여성분들은 뒤로 빠지세요
경찰 선무방송: 곧 진압에 들어갈 예정이니 어린이 노약자 기자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느날 경찰차 줄로 묶어서 끌어낼때 : 여자들은 빠져요. 다칩니다.---> 어떤 여성 외침 "남자분들 교대해주세요. 거기 서 계시지 마시고 도와주세요" , 물사오기, 장갑사오기 성역할 분담?
어제 게릴라 시위대를 을지로골목에서 가두고 연행할때 "아가씨들은 보내줘야지. 보내줘~"
고대녀/ 서강대녀/ 방송녀
#2
미친소
청정우
무엇을 먹는가 ,
먹을것을 어떻게 생산하는가,
우리는 무엇에 무지한가, 눈을 가리고 있는가
안전한 쇠고기 / 안전한 밥상
식량주권?
식량수입
#3
폭력
비폭력
직접행동
민주주의
방송차
~하실 수 있겠습니까?
깃발
#4
국가
애국시민
등등등..
다 살짝 이야기 하면서 뭔가 넘어설뻔했는데 마는거 같은 .. 안타까움.
#1번은 아예 넘어서지 않고 심화 되는거 같은 느낌.
그냥 누군가 비슷한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지 싶어 생각나는대로 ..
#1
여고생
엄마
촛불'소녀'
'여성' 군화발 폭력
'여성' 또 군화발 폭력
예비군
여성분들은 뒤로 빠지세요
경찰 선무방송: 곧 진압에 들어갈 예정이니 어린이 노약자 기자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느날 경찰차 줄로 묶어서 끌어낼때 : 여자들은 빠져요. 다칩니다.---> 어떤 여성 외침 "남자분들 교대해주세요. 거기 서 계시지 마시고 도와주세요" , 물사오기, 장갑사오기 성역할 분담?
어제 게릴라 시위대를 을지로골목에서 가두고 연행할때 "아가씨들은 보내줘야지. 보내줘~"
고대녀/ 서강대녀/ 방송녀
#2
미친소
청정우
무엇을 먹는가 ,
먹을것을 어떻게 생산하는가,
우리는 무엇에 무지한가, 눈을 가리고 있는가
안전한 쇠고기 / 안전한 밥상
식량주권?
식량수입
#3
폭력
비폭력
직접행동
민주주의
방송차
~하실 수 있겠습니까?
깃발
#4
국가
애국시민
등등등..
다 살짝 이야기 하면서 뭔가 넘어설뻔했는데 마는거 같은 .. 안타까움.
#1번은 아예 넘어서지 않고 심화 되는거 같은 느낌.
마르잔 사트라피의 <페르세폴리스>에 이런 대사가 나왔었지. 기억에 의존하는거라 정확하진 않겠지만..
"아나키스트 친구들은 숲속에서 매일 아나키스트의 파티를 벌였다. 그러나 정부는 아무런 위협을 느끼지 않았다. 그들은 단지 마리화나를 피우고 소세지를 구워먹을 뿐이었다"
뭐 쓰고 보니 정말 부정확한거 같지만..
암튼 아나키가 어쩌고, 정부가 어쩌고 말은 하면서 맨날 술먹고 놀았다는 이야기였던거 같다;;
10일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고 단지 흐름속에 부유하면서 이 장면이 계속 생각났다.우리는 누구말대로 컨테이너 안에서 방목 사육당하고 있는건가? "비폭력"은 그들의 언어가 되었고 "허용"의 문제가 되고 있어. 어떻게해야 하지? 나는 뭘해야 하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아직도 관찰자 구경꾼같은 이유가 뭐지? 나는 정부 / 국가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뭘 어떻게 하고 있는거지? 정말 원하는건가?
그러다 스티로폼 액션을 발견.
그들은 저항을 멈추지 않았고, 방목 사육되길 원치 않았다.
그리고 갈등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참 두근두근 했다. 어떤 부분은 참 지루하고 안타깝고 힘들었지만.
그걸 포기 하지 않고 계속해낸 거기 모인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박수를 보내는 나는 너무 찌질하지만.
아 너무 수동적이고 구차한 나여...(이거 해보고 싶었어 +ㅗ+;; 뎡야여 오늘 보는군여)
에잇 페르세폴리스만 딱 인용하려고 했는데 역시 주절..
스티로폼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포스팅 해야지..
"아나키스트 친구들은 숲속에서 매일 아나키스트의 파티를 벌였다. 그러나 정부는 아무런 위협을 느끼지 않았다. 그들은 단지 마리화나를 피우고 소세지를 구워먹을 뿐이었다"
뭐 쓰고 보니 정말 부정확한거 같지만..
암튼 아나키가 어쩌고, 정부가 어쩌고 말은 하면서 맨날 술먹고 놀았다는 이야기였던거 같다;;
10일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고 단지 흐름속에 부유하면서 이 장면이 계속 생각났다.우리는 누구말대로 컨테이너 안에서 방목 사육당하고 있는건가? "비폭력"은 그들의 언어가 되었고 "허용"의 문제가 되고 있어. 어떻게해야 하지? 나는 뭘해야 하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아직도 관찰자 구경꾼같은 이유가 뭐지? 나는 정부 / 국가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뭘 어떻게 하고 있는거지? 정말 원하는건가?
그러다 스티로폼 액션을 발견.
그들은 저항을 멈추지 않았고, 방목 사육되길 원치 않았다.
그리고 갈등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참 두근두근 했다. 어떤 부분은 참 지루하고 안타깝고 힘들었지만.
그걸 포기 하지 않고 계속해낸 거기 모인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박수를 보내는 나는 너무 찌질하지만.
아 너무 수동적이고 구차한 나여...(이거 해보고 싶었어 +ㅗ+;; 뎡야여 오늘 보는군여)
에잇 페르세폴리스만 딱 인용하려고 했는데 역시 주절..
스티로폼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포스팅 해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런 말 하는 사람들과 싸우다 보면 프락치로 몰려서 이제 지치기까지 한다. 지쳐서 뒤로 나오면 "남자들 앞으로!"라고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상처받기도 하고. 문제 접근방식을 좀 다른 식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지만 막상 주변에 그런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기도 하고, 내가 '남성'이기에 뭔가 "(ㅋㅋ 그래그래~)" 이런 분위기도 있고. 에이 쒜따빢 인생 내일부터 기타연습 하고 그림이나 그리련다.
이거 뭐 하루아침에 될 문제 아니라고 생각함.
착한 고기먹고 착하게 살자..
라는 피켓도 약간 무섭지 않냐?
그런것두 있었냐 -_-;
그렇다고 빠지지도 않았잖아요...밧줄 힘차게 잘도 당기더만...
존/ 어디서 날 보고 있었던거에요? 조낸님이 보고계셔 ㅋㅋㅋ
그러게요 원래는 당길 생각은 없었어요. 그냥 그때 너무 힘들어하면서 사람들이 도와주세요 라고 해서 붙었는데, 그게 나 말고 남자를 부른거더라구요. 그렇게 제지당하고 나니 반발감에 붙었죠.. -_- 그날은 앞쪽에는 거의 여성들이 당기고 있었고..하이힐을 신고도 아랑곳하지 않고 말이죠. 그래서 용기를 내서 다시 함께 했어요. 크크. (물론 다음날 삭신이 쑤셔서 후회했다능) 서로 걱정해주고 그런건 좋은데.. 암튼 거석한게 있어요. 사람들 마음에 어떤 한 성이나 특정 그룹이 연약하고 보호해야 하고 다치지 않아야 할 존재로 인식되는거..
존 봤으면 인사라도 하지. 반가웠을텐데요~
음... 안습입니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에밀리오/ ㅋㅋ
바다소녀/ 정말 이번 시위에서는 답답하고 미묘한일이 재미있고 놀라운 일만큼 많은것 같아요. 그래서 또 재미있다는.
#1과 관련하여. 김순경(방송하는 여경)은 시집가라~! 김순경은 시집이나 가라~ -_-;;; 캐안습이야
조이/ 헐.. -_-; 그건 또 뭐여;;
"많은 전의경들이 부상을 당하고 있습니다."하니까 "그렇게 좋으면 네가 전경이랑 결혼해라" 뭐, 이런 반응도 있었다는;; 아, 그리고 무슨무슨녀 소리 너무 듣기 싫어, 완전 귀에 딱지 앉겠는거지.
싸냥/ -_-; 아 진짜, 이거 어떻게 해야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