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과 경찰의 종교인 탄압, 언론탄압을 규탄한다!

분류없음 2011/10/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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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제주도의회가 해군기지 공사 중단을 공식 입장으로 채택해 의결했고, 해군본부, 해군참모총장, 해군기지사업단장을 매장문화재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했습니다.

해군기지 건설공사는 총체적 불법, 위법, 탈법 공사이며 그러므로 당장 중단하고 원점재검토 하라는 것이 제주도의회의 공식 입장입니다. 이를 요구하던 신부님과 수사 그리고 현장 취재하던 기자를 강제연행한 것은 종교탄압, 언론탄압입니다!

 

오후 3시 30분 경 해군기지 공사장 안으로 들어가 구럼비 해안에서 공사 중단을 요구하던 신부 8명과 수사 1명은 오후 4시 현재 구럼비 해안에서 '해군기지 결사반대'가 적힌 노란색 깃발을 들고 공사 중단을 요구하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전원 연행돼 현재 서귀포경찰서에 수감돼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의회의 결정을 무시한 처사이며, 양심에 따라 공사 중단을 촉구하던 종교인들에 대한 탄압이며, 현장 취재 중이던 취재기자까지 강제 연행한 언론탄압입니다!

 

또한 해군기지공사장 정문에서 신부와 수사의 강제연행에 항의하던 문규현 신부를 경찰은 폭력으로 막아서며 고착을 시켰는데, 이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이동권을 경찰이 자의적으로 제한한 위법행위이며, 직권남용입니다.

문규현 신부가 항의하자 오히려 서귀포경찰서 경비과장이 대드는 모습입니다.

사람이 움직일 수 없도록 고착을 시키는 것이 바로 폭력입니다.

경찰은 다시 한번 강정마을 주민들과 종교인, 그리고 평화활동가들을 무력으로 고착시키며 정당한 이동조차 막는 폭력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연행된 성직자들과 기자를 당장 석방하라!

제주도의회가 공식적으로 요구한 불법 해군기지 공사 당장 중단하라!

경찰과 해군은 민간인들에 대한 폭행을 사죄하고, 책임자를 즉각 구속 수사하고 엄중히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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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4 17:23 2011/10/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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