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하지 않았다

나의 화분 2011/11/16 10:40

난 한 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다.

강정마을이 마침내 해군기지를 몰아내고 아름다운 구럼비 해안을 되찾아 이곳에 모두를 위한 평화생태공원을 만들 수 있는 날이 올 것임을.

 

마찬가지로 난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다.

내가 만든 노래들이 이 땅을 적시고 우리의 가슴을 타고 흘러 마침내 잔잔한 저 바다로 퍼져나갈 것임을.

그렇게 사라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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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6 10:40 2011/11/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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