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한 상자

꼬뮨 현장에서 2009/05/20 02:33
올인하고 있다.
한 곳에 집중하는만큼 다른 곳에 신경을 못쓰게 되어서 미안한 마음뿐이다.
그런데, 왠지 이곳을 떠날 수가 없다.
 
지금도 현장에서 유가족들과 피디수첩도 같이 보고, 다시 레아에 돌아와 라디오 편집을 하고 있다.
오늘은 누군가 또 와서 나보고 '정말 고맙다'면서 한라봉 한 상자를 후원하고 가셨다.
참 고마운 사람들이다.
지금 레아에 오면, 신맛이 달콤한 싱상한 한라봉을 맘껏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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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0 02:33 2009/05/2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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