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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한 난장에 가다

지난 3월 18일 토요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평화를 위한 난장이 열렸어요.
여기에 아랫집 식구들도 대거 참여했답니다.
돕이 사진을 좀 찍었는데, 그동안 밖으로 돌아다니느라 사진을 미처 올리지 못했어요.
하지만 혼자서 보기엔 너무나 멋진 사진들이 많아서 아랫집 팀블로그에 올리고 함께 보려고 해요.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알게 되겠지만 역시 압권은 나동입니다.
카메라만 갖다대면 불현듯 괴물로 둔갑하는 나동의 놀라운 변신을 기대하세요!!
 
먼저, 오리의 평화손가락을 먹어치우려는 괴물로 둔갑한 나동!
 
 
오리의 평화손가락이 멈추지 않자 그것을 노려보며 아예 자신의 손가락으로 오리의 평화를 가려보려는 나동의 처절한 몸짓!
그러나 누구도 오리를 가릴 수는 없다!
미니가 팔레스타인에서 직접 가져온 카피에를 들고 있는 용석의 멋진 표정은 보너스!
 

 
아랫집 가수 고동이 역시 평화의 손가락을 펼쳐 보이고 있다.
병역거부자들에게 감옥 대신 평화적 복무의 기회를!!
 

 
진심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병역거부자들을 감옥에 가두는 비이성적이고 비인간적인 제도를 고쳐서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대체복무제도를 실시하자며 전단지를 돌리는 동이.
그리고 이에 호응한 시민이 대체복무제도의 즉각 도입을 촉구하는 서명을 하고 있다.
서명하는 시민을 오리는 친절하게 맞이해주고 있지만, 나동은 뒤에 서서 뭔가 불만이라도 있는 모양??? ㅋㅋㅋ
 

 
앞에 나와서 기본적 인권으로서 병역거부권에 대해 설명하고 대체복무제도가 시급히 도입되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는 조은과 고동.
멋진 듀엣이죠?
사진 한 장 더 감상해보시라.
 

 
차츰 평화난장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아랫집 식구들은 본격적으로 난장을 펼쳐보기로 한다.
난장을 펼치려면 먼저 약간 맛이 가야 하는 법.
아침과 조은이 손가락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요건 윗집에 사는 채리를 위한 뽀나스!
어쩜 이렇게 귀여울 수가?????
채리는 평화난장 사회를 맡기도 했다.

 
맨발로 대학로 바닥을 돌아다니며 삘을 듬뿍 받은 디온이 드디어 장풍을 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에서 준비한 그림들.
이 그림 앞에서 한참을 서 있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점령이 하루속히 종식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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