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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랫집표 채식김치

ㅋㅋ 어제 아랫집에서 채식 김치를 담궜지요. 채식김치 담그기 프로젝트의 왕언니는 바로바로바로~~~~~~~~~~~~~ 여옥이었슴돠!

 

 


>> 보이시져? 김치를 씻고 있는 여옥의 저 포스!!!

 

이번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길 수 있었던 건 여옥이 평소 가꾸는 텃밭에서 배추를 많이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 현지의 도움을 받아 배추와 상추와 오이 등을 아랫집으로 공수하는 데 성공, 그제는 푸짐한 상추쌈에 어제는 채식김치까지.... ㅋㅋ

 

 


>> 주방 한 켠에 쌓여있는 배추들...

 



이제 사람들 삼삼오오 모여서 김치 양념으로 쓰일 것들을 갈고 야채를 다듬고 하는 일을 시작합니다.

 

 


>> 파 다듬기에 열중하고 있는 효웅, 조은, 날맹

 

 


>> 다듬어 달라고 목 빼고 기다리고 계시는 쪽파여사와 미나리회장님

 

 


>> 그 어렵다는 가위로 배추 자르기? 김영진 열나 시도중...

 

 


>> 잘라진 배추에 소금을 뿌려 절이고 있는 여옥

 

 


>> 효웅 히메, 지나가다 V

 

절여진 김치를 씻고 물기가 빠지도록 두는 동안 양념을 준비했어요. 사과, 양파, 마늘, 생강 등의 과일과 야채를 곱게 갈고 시원한 맛을 내준다는 청각은 잘 안갈려서 대충 잘라 놓고(<-모양이 완죤 비호감) 찹쌀풀을 쑤어 고춧가루를 살짝 불렸다가 한데넣고 섞어주었어요.


>> 빗깔이 근사하져? 고무장갑의 주인공은 여옥

 

 


>> 절여진 배추와, 파, 미나리 등. 무우는 요즘 맛이 없다고 시장 아주머니께서 넣지 말라 하셨데요. 갓은 요즘 안나오는 계절이라 못넣고...

 

 


>> 열심히 버무리를 하고 있는 손들... 고무장갑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여옥, 나동, 조은의 손길. 조은과 나동은 살살 버무리지 않고 거의 빨래짜듯이 배추와 속을 버무려주는 쎈쑤~

 

 


>> 김치 맛을 보려고 하는 여옥. 배추가 살짝 싱겁게 절여진 듯도 하지만 흠흠... 구~~~~~~~웃!!!

 

 


>> 여기도 담고

 

 


>> 저기도 담고...

 

큰 통이 별로 없어 아랫집에 있는 작은 통이란 통은 다 동원했지요. 그래도 모자라 비닐봉지로 2개나 더 나왔다는 거...

 

 


>> 접사로 한 컷!! 먹음직스러 보이져?

 

채식김치 맛보러 아랫집에 놀러오세염. 어째 대부분의 남성들은 그렇게 암 것두 할 줄을 모르는지... 나도 딱히 집에서 음식이나 살림을 배운 것도 아닌데... 남성으로, 여성으로 길러진 다는 것에 대해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암튼 다음 번 김치는 남성들끼리 담궈보는 것으로...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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