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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농사짓게 해주소서


 

이건 내가 만들어간 선전물. 그냥 보름달 하니까 이런 장면이 떠올랐다. 사람들은 달을 보고 소원을 비는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 했고 나는 나랑 우리 엄마라 했다. 또 어떤 사람은 달이 너무 크고 구도가 맞지 않는다나 뭐라나 하면서 달보고 풍년들게 해달라 소원비는 게 아니라 지금 달이 떨어지고 있는데 이미 피하긴 늦었다고 서로 만담하는 거 같다고도 했다. 머 어케 해석을 하든 난 내가 만든 이 선전물이 넘 맘에 들었고 평택에 내려오기 전부터 이 선전물을 펴들고 데모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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