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한병에, 맥주 한캔을 더 땄다.
솔찬이가 얼굴에 상처가 났고,
솔재는 삐적 마른 몸을 드러내고 자고 있고,
애들 엄마는 지친 일상을 잠으로 보상하고 있다.
다들 딱해 죽겠다.
다, 나 때문인것 같은 죄책감은 뭐냐고....
동빈형 보고 왔다.
41일 동안 이포보에서 있었다.
환경운동연합.
죽어라 싸우겠단다.
서울에서, 거리에서 싸우겠단다.
그래, 싸우자.
난, 새만금에서 봤거든.
그 조직론, 그 조직방식. 그 조직운동.
4대강 싸움도. 그 놈의 '환경운동연합' 좀 떼고 싸웠으면 좋겠다만
그렇게 티를 내고 싶음 맘대로 티내고
어쨌든 싸우자. 싸우겠다는데, 후회없이 싸우자.
젠장, 오늘 나비 저녁을 못챙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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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맨날 술한잔하고 드는 그 죄책감은 뭐냐? 그래서 술은 친구들이랑 같이먹어야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