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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tic, 4, us.

사실은 영화가 중요한 게 아닌 거다.

 

관계 속에서 희망을 얻고, 그곳에서 고민의 지점들이 교차하고 공감하면서 하나의 공동체가 다시금 생성될 동력을 얻는 것이다. 거기에서 메카니즘을 찾아내고 싶다는 건, 어찌보면 이미 그 답을 알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되었다.

 

내게도, 다시 흐물흐물해진 일상에 찬물을 끼얹고, 조금은 긴장할 기회가 왔다. Our time is running out- 그러나, 지나간 시간 또한 없었던 마냥 죽어있던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어느 역사나 그랬듯이, 변혁과 시작에는 정체와 끝이 있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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