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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5/21
    까마귀 고기를 먹었는지..
    나무-1-5
  2. 2007/05/15
    사랑스러운 우리딸
    나무-1-5
  3. 2007/05/15
    언제나 평온하길.. 아멘
    나무-1-5

까마귀 고기를 먹었는지..

아이를 혼자 키우다 보니 알게 모르게 다른아이들에게 주눅들까 신경쓰는 면들이 많다.

학교를 다니기 시작할 때 부터 지금까지 준비물이나 숙제를 빠트리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물론 여러차례 실수를 하여 가슴을 치며 속상해 했다.)

선생님에게 영리하고 똘망진 아이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싶었지만

그건 진짝 욕심이란 사실을 알고 적어도 무엇인가 지적받지 않으려고 애쓰며 학교에 보내고 있다.

학교에 보내기 전엔 미쳐 몰랐던 고운이에 대한 것을 하나둘 알게 되면서

우리딸이 참 걱정스럽기 그지 없다.

1. 너무(정말 지나치게) 느긋하다.

2. 잘 잊는다(매일 잊는 것이 일이다. 정말 한심 할 정도다.)

3. 남이 뭐라해도 창피한지 모르고 꿋꿋하다.

대충 생각나는 몇가지 나열했지만 생활하면서 부딪치며 속터져 죽는다.

오늘도 학교에서 알뜰장터를 하여 지갑속에 지페 3천원 챙겨 책가방속에 넣어 주었고

동전이 필요할 것 같아 호주머니에 500원을 따로 주었다.

하지만 오늘도 아주 까맣게 잊고 3천원을 고수란히 가지고 왔다.

친구놈들이 돈에 대한 개념이 없으니 이놈 저놈들이 돈도 주고 물건도 사주고 했다고 한다.

그래도 그냥 느긋하다.  가방에 돈이 있었네 수준이다.   네,  참.   늘~  열나는 사람은 엄마 뿐이다.

누가 이속을 알까?      도대체 누굴 닮았나.     확실히 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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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우리딸

늘 덜렁거리며, 욕심없어 지고사는 우리딸

그저 뺏기고, 자기 것 모두 나누어 주어도 넘실넘실 웃어데는 우리딸

느긋하다 못해,  날 속 터지게 하지만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는 우리딸

아픔이 있어도 그저 삭히고 말 못하는 우리딸

그저 아무것도 아닌냥 웃어 넘기는 우리딸

그런 우리딸이 난 너무 좋다.

가끔은 날 가슴아프게 하지만 그래도 난 우리딸이 제일 좋다.

사랑하는 우리고운이 늘 지금처럼 건강하고 바르게 주변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커다오

 

고운이의 영원한 동지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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