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2일 한내 총회 때 공연 모습.
몹시 쑥스러웠고, 그나마 못하는 거 연습때만큼도 하지 못했다.
다른 동지들과 조화가 중요한 '밴드'에서 다른 동지들의 연주는 들리지도 않았다.
이날 공연의 최고는 '관객'이었다. 기왕하는 거 잘해보고 싶었지만 마음 뿐이었고 내 삶의 첫 '무대공연'은 사실 '엉망'이었다.
그러나, 1급수 관객들의 애정어린 호응 덕에 공연은 시종일관 흥겹고 즐거웠다.
참고로 난 '질라라비밴드'로 명명당한 밴드 구석에서 젓가락을 두들기고(자 하고) 있다.
기간으로 4달, 횟수로는 5~6번 정도 연습했다.
다시 연습을 열쉼히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