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우든 이사는 힘들다. 매번 각오를 하지 않고는 쉽지 않은 결정이다. 집이든 블로그든 마찬가지다. 수년 전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블로그를 세 번이나 옮겼다. 알라딘에서 티스토리로, 그리고 이곳으로.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옮겼다. 알라딘에 미적거리며 남겨둔 글들이 있어 아직 완전히 이사를 긑낸 것은 아니다.(어제밤부터 시작한 블로그 이사를 오늘 마쳤다. 2012년 1월 9일, 오후 5시 16분 알라딘을 완전히 정리하고 이사 완료!)
공개적으로 글을 쓰는 것은 쉽지 않다. 일기도 아니고 학술적인 글이나 특정한 주제의 정보를 쌓아두는 것도 아니면서 형식 없는 글을 공개하는 것도 일종의 노출증이라고 생각한다. 되도록 감정을 쏟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이런 식으로 글을 쓰면 마음이 정리되고 평온해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동안 이사가 완전히 정리되면 올리려고 놔둔 사진들이 적지 않다. 빨리 정리하고 사진을 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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